복합기 지름의 길

프린터 지름의 고민의 시기


현재 내가 사용하는 프린트의 패턴은


– 사진?  그 딴 건 출력 안 한다
– 문서출력은 있으나 1개월에 1번 정도 하나?
– G4C나 인터넷 등기소 같은 전자민원 출력은 상당히 잦은 편.  내돈 내고 뽑겠다는데…  참고로 등/초본은 즉시발급이 되는데다 수수료가 무료다.  모두들 애용하자
– 현재 5년 된 캐논 프린터의 잉크를 간 게 흑백이 12번정도.  칼라가 3번 정도?


사실 프린터를 교체할 마음을 먹은 것은 슬슬 잉크가 떨어져갈 즈음에 정품잉크의 가격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게 원인이었다.  적어도 2008년 초에는 캐논의 잉크값이 각각 1만원 안쪽이었는데 환율이 미친듯이 널뛰기하는 바람에 현재의 캐논 잉크값은 세트로 사면 2만원 선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물론 블랙잉크나 재생잉크값은 아직도 무적의 7~8천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생산을 중단할 지 알 수가 없으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  덤으로 워낙 장기간동안 재생을 썼으니 이번 패턴에는 정품을 써 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계속 재생을 쓰자니 찜찜한 것도 한 몫을 했다.  부가적인 이유를 대자면 프린트의 기능도 필요하고, 스캐너의 기능도 필요하고 복사 기능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거지만


그래서 골라봤다.  새로운 복합기를!


1,HP Deskjet Ink Advantage K209A
– 컬러/흑백의 각각 1통씩의 잉크통 보유
– 현재의 환율이 괜찮은 편인지 잉크들의 가격이 9.000원대
– 인쇄품질과 스캔품질은 그럭저럭이라는 평.  세심한 걸 원하는 유저는 오히려 비추란다
– 잉크가 물 잉크(…)라는 평이 있다.  점도가 낮아 인새품질이 흐리나는 평도 있음
– 스캔이 불편하다는 평이 있음.  설정값이 저장이 안 된다나?


2, Canon PIXMA MP258
– 컬러/흑백의 각각 1통씩의 잉크통 보유
– 캐논빠라서 골랐음.  캐논의 저가형 복합기
– 환율이 널을 뛰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잉크들의 가격이 높은 편. 대용량 잉크 통당 2만~2만5천원정도


3, 삼성전자 SCX-4610K
– 흑백 레이저 복합기.  스캔은 컬러가 되지만 출력은 흑백
– 그나마 가장 최근에 등록된 것이라 골라봤음
– 삼성은 집 전자제품들과 궁합이 좋지 않아서 별로 사용하기 싶진 않지만 이놈은 최근에 나온 제품 치고 그나마 저렴한 가격인 편
– 토너는 2000~2500장정도 뽑으면서 9만원선


4, Canon MF-4010
– 흑백 레이저 복합기.  스캔은 컬러가 되지만 출력은 흑백
– 캐논빠라서 골라봤음.  가격대가 높으면 어떠냐…(뭐!?)
– 토너가 2000장 출력의 9만원선



현재 고민이 되는 것은 1년에 한 번정도 9만원의 돈을 들여 유지를 할 수 있는 레이져를 사느냐 사진이나 컬러가 필요할 때 쓸 잉크젯을 사느냐…인데….;;;


그냥 열 받는데 돈 좀 들여서 다시 잉크 재충전이나 할까 싶기도 하다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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