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이 벌써…

이번주엔 갑자기 추워져 월요일이었나 화요일 즈음에는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첫눈이 오기도 했었다.  워낙 양이 적어 쌓이지는 않았지만 출근하면서 보니 산 위에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눈이 왔음을 실감했더랬다.  벌써 겨울인가…


그러고보니 다다음주면 연말.  1년간 참 폭풍(?)같이 보냈다는 느낌이 드는 게


1월은 노령연금 재산자료가 왕창 내려와 토할 뻔 했고
2월은 봄의 감사준비로 슬금슬금 일거리를 늘려가기 시작했고
3~5월은 감사준비로 미친듯이 일했고(심지어 주말에도 나왔다)
6~8월은 별 일 없이 보낸 것 같다.  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출근 못 한 날도 있었네
9~10월은 그놈의 지하철 복지교통카드로 인하여 생 고생을 했고
11월 중순까지 노령연금의 금융조회자료로 토할 뻔 했다.  그 전에 장애인/노령연금 주소정리를 다 했으니 망정이지


다음달은 연말이니 각종 증명서로 인하여 사람들이 몰려들 게 뻔한데다 첫째주에는 공공근로 신청까지 있으니 정말로 월차 내고 도망가고 싶어진다.  뽑는 인원에 비해 신청인원이 그 10배에 달하니 도망가고 싶을 만도 하지.  게다가 대부분이 노인들이라 말이 안 통해서 더 힘들고.


언제 한 번 시간 나면 장애인복지에 대해서도 좀 써 보고 싶은데 그 관련 기사가 어디에 있는지부터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어제 본 것 같은데…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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