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국기의 새 단편이 나온다니 이게 얼마만이냐

인터넷을 떠돌다 알게 된 정보.


yomyom 12월호 예고


한 때 미치도록 빠져 있었던 오노 후유미 作 십이국기의 최신작이 단편으로 나오는 모양이다.  물론 잡지연재분이므로 단행본화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단편들을 모아 단행본을 내 준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이번 이야기는 안국과 공국 사이에 끼여 있는 류국의 이야기인 모양이다.  류국은 십이국기 본편 7권쯤인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에서 쇼우케이와 라크쥰이 만났던 나라이기도 하다.  제도가 잘 되어있고 150여년정도를 한 왕이 통치하고 있으며 요즘 상태가 좋지 않아 요마들이 많이 나오고 서서히 나라가 기울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나라.


그나저나 십이국기는 작가의 평생 과업으로 여기고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번역서와 원서를 못 본 게 2001년이었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근 8여년 정도 연재를 안 하고 있었단 말인가Orz  그래도 단행본이 나오기만 하면 당장 질러줄 수 있는 독자들이 아직까지 있다는 걸 보면 의외라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설정 하나는 탄탄하게 잘 짜 놨긴 하다만.


그나저나 이 소설에 바라는 게 있다면 먼 훗날의 시즌이라도 좋으니 대극국의 이야기를 마저 마무리해줬으면 한다.  리사이와 타이키가 대국으로 가는 걸로 10권이 끝난 이후 십이국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교쇼우는 살아 있기는 한 건지 참 궁금하다.  물론 경국의 요코가 일단 주인공이니 계속 성장해주는 걸 보여주면서 곁들여 이야기해 주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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