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투입된 토끼탈 이벤트로 인하여 이 탈을 쓰고 달리거나 교역을 하거나 퀘스트를 진행하면 들어오는 경험치가 2배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하나의 계획을 세웠다
그래, 3일 안에 기술레벨 11을 만들어보자. 죽어라 달리면 가능하겠지
그래서 작업을 진행, 그 결과를 보기까지 딱 3일이 걸렸다. 추석이다보니 당연히 친척들과 이야기를 할 시간도 있어야겠고, 제사 지내는 시간, 밥 먹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기술레벨 올리기를 위한 전국일주를 진행한 결과, 기술레벨 11이 되어 현재 입고 있는 롤랑에서 파는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작업을 모두 마친 이후엔 당연히 “다시는 이런 짓 안 해!”였지만
최근 새 지역이 생겼으므로 교역루트를 다시 짤 일이 생겼는데 현재 라마쥬의 교역루트는 다음과 같이 조정되었다
1, 모슬리 : 일일퀘 수락, 천 구입, 레마로 출발
2, 레마 : 일일퀘 수락, 천 판매, 빵 구입, 키아나로 출발
3, 키아나 : 빵 판매, 작업복 구입, 로즈빌로 출발
4, 로즈빌 : 일일퀘 수락, 작업복 판메, 포도 구입. 여기서 페로 가아햘 퀘스트가 있으면 페로로, 그렇지 않으면 델로스로
5, 델로스 : 일일퀘 수락, 포도 판매, 빠른 썰매로 갈아타고 탈리로 출발
6, 탈리 : 일일퀘 수락, 석회석 구입, 롤랑으로 출발
7, 롤랑 : 일일퀘 수락, 석회석 판매, 파이 구입, 하르가임으로 출발
8, 하르가임 : 일일퀘 수락, 파이 판매, 화강암 구입, 덴바우 산장으로 출발
9, 덴바우 산장 : 화강암 판매, 고구마 구입, 로센으로 출발
10, 로센 : 일일퀘 수락, 화강암 판매, 빠른 썰매로 갈아타고 체파이스 벌목장으로 출발
11, 체파이스 벌목장 : 일일퀘 수락, 도르메오 목장으로 출발
12, 도르메오 목장 : 일일퀘 수락, 요쿠르트 구입, 롤랑으로 출발
13, 롤랑 : 요쿠르트 판매, 파이 구입, 탈리로 출발
14, 탈리 : 파이 판매, 빠른 썰매로 갈아타고 로즈빌로 출발
15, 로즈빌 : 포도 구입, 키아나로 출발
16, 키아나 : 포도 판매, 작업복 구입, 레마로 출발
17, 레마 : 작업복 판매, 빠른 썰매로 갈아타고 모슬리로 출발
이후 반복
즉, 간단히 화살표로 만들면 이렇게 된다
모슬리 -> 레마 -> 키아나 -> 로즈빌 -> 델로스(페로) -> 탈리 -> 롤랑 -> 하르가임 -> 덴바우 -> 로센 -> 체파이스 벌목장 -> 도르메오 목장 -> 롤랑 -> 탈리 -> 로즈빌 -> 키아나 -> 레마 -> 모슬리
…어째 무슨 버스 노선표 같은 느낌이 드네….;;;
헐 이거 덧글 이렇게 다는 거구나;;
저는 덧글다는 게 없는줄 알았습니당…
그건 그렇고 허스키도 하시는군요.
그런데 누님은 계속 테터에 거주하실겁니까~?
이글루스도 괜찮은데 떠나셨으니…
어서오게. 고향도 못 가고 일하느라 바쁘겠구먼.
허스키도 간간히 하고 있지. 어째 에린의 알바같은 느낌이 들어 할만하더라고, 핫핫핫
이글루스로 복귀할 수 없는 건 이글루스가 xml 백업/복권 툴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공백기간동안의 글을 채워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간격이 벌어져 다시 돌아갈 수가 없게 된 것이네. 가입형 블로그를 다시 쓰게 된다면 아마 태터툴즈 계열인 텍스트큐브닷컴이나 티스토리쪽이 가능하겠지. 어차피 같은 소스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니.
음? 설마 이글루스에서 찾아오기 불편한 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