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 익스프레스 – 에피소드 6 클리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새로운 지역이 생기면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들어왔다.  덤으로 그간 시드스넷타의 결계에서 무전만 치고 콧배기도 비치지 않던 정령무기 제조자(라고 쓰고 곰탱이라 읽는다)인 타르라크도 등장했다.  아마 유저캐릭터화가 가능해졌기에 등장하지 않았을까 한다


덕분에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교역루트를 짜 봐야 할 때가 되어버렸다.  그 전까지는 도르메오 목장이 교역의 종착지였고 체파이스 벌목장은 단지 일일퀘를 하러 들르는 곳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두 가지 혹은 한 가지 루트로 갈라져 물건을 싣고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로세니아 호수가 있는 로센은 들어가기 좋지만 중간지점인 체파이스 벌목장에서 사서 나올 수 있는 게 시원치 않고, 덴바우 산장은 하르가임에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게 좋지만 너무 멀어서 개들이 지쳐버린다.  이걸 잘 엮어두면 롤랑지역의 전국일주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난의 페로와 델로스와 같이 내게 버려지는 지역이 생기는 셈이다.


현재 퀘스트를 진행하여 개를 5마리를 끌 수 있게 되어 5기통 엔진(…)이 완성되기는 했으나 개들의 마리수가 늘어난 까닭에 약간 불편함을 겪게 된 게 있었으니 개들의 길이가 길어 이전처럼 짧은 커브를 돌기가 애매해졌다는 것.  그리고 순항모드도 잘 지켜보지 않으면 분명히 어디서 한 놈이 걸려 비비적대는 통에 쉽게 풀려버린다.  이건 커브기술을 좀 갈고 닦아야할 듯.


에피소드 6을 하며 알게된 건데 카린은 식충이(?)라는 별명을 얻어도 될 만큼 먹을 것에 사족을 못 쓰고, 하늘 연구소에 침입자가 있다고 하여 냉큼 뛰어가 봤더니 타르라크가 떡하니 크리스텔의 관 옆에 서서 생각에 잠겨 있는 걸 보니 어쩌면 진짜 책에 나오는 크리스텔 박사는 에린 던바튼의 그 크리스텔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데브캣이 고의로 뿌려놓은 떡밥이라거나.  그렇게 따지면 제로데이 사건은 여신 모리안이 이곳을 떠나기 전의 마지막 분노와 저주가 섞인 대 기술(…)이었고, 여기는 원래 에린이었으며, 가끔 튀어나오는 마비노기 npc들은 모두 하늘 연구소와 같은 곳에서 잠들어 있다 깨어나는 투아하 데 다난 족이었다거나…하는 건 역시 있을 수 없는 일이려나
그나저나 관뚜껑이 열려있는 크리스텔은 언제 등장시켜 줄 거냐, 데브캣?  이번에야말로 그녀의 소원을 들어줘야 하는 게 창조자로서의 역할이 아니겠냐?  벌써 던바튼에서 현실시간으로 5년째 저러고 있는 걸 보면 참 불쌍하단 말이다.  하긴 그렇게 따지면 네일과 아르도 별다르지 않네.  현재로서 에린에서 가장 잘 된 커플은 제너와 레이모어 뿐인가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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