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케이와 레이모어 배달퀘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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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으하하하.  드디어 케이와 레이모어를 모두 배달시켰다, 만세!!!


어제(7.10)자로 약간의 패치가 있었더랬다.  간단히 요약하면
– 대형냄비에서 아드니엘 소환 불가능(…뭣…!?)
– 케이와 레이모어가 가진 결정 수 무한대(…진짜냐…?)
대충 이렇다.  그래서 미리 나오의 영혼석 10개(2.500원)을 질러놓고 시작했는데


– 케이 데려오기가 정말로 힘들었다.  6번이나 나오를 소환할 정도로.  가장 짜증났던 것은 위자드였는데 이놈의 위자드는 역시 매그넘보다는 리볼버가 장땡이더라.  활이 잘 박히지 않지만 굴리기를 하여 스킬을 차단할 수 있었기 때문
– 그에 비하면 레이모어는 껌이었다.  입구에서 좀 쓸어주고 탈틴의 도렌 집 뒷마당에서 노는 그를 찾아 대화하다보면 쫓아온 몬스터들을 상대하면 되는 것.  케이에 비하면 이런 것 쯤이야
– 둘 다 꼬셔놨더니 성에서 부른다.  칼리번의 흔적을 조사해 달라나?  시키는대로 갔더니 그레이트홀에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혼자서 하는 게 아니고 케이와 레이모어를 동반하고 플레이 한다.  아, 이게 바로 악명 높은 잉여술사(…)의 시작이구나.  총 3번 이런 식으로 플레이 한다던가?
– 사실 상당히 두려웠다.  라마쥬가 죽는 거야 나오의 영혼석이 남아있는 한은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지만 npc가 죽으면 그야말로 미션실패가 되어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얘들이 의외로 방/보도 괜찮고 결정도 무한대다보니 알아서 잘 놀아준다.  게다가 모두 구슬치기 플레이이므로 치기 전에 hp관리를 좀 해 주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
– 그레이트홀에서 놀고 나니 등장하는 모리안.  민폐여신이 참으로 오랫만인데 그녀의 키를 보고 경악했다.  뭐여, 15. 16세의 나이의 키??  이 민폐여신의 키는 겨우 이정도밖에 안 된단 말이냐!?  이건 사기야!!  키홀도 17세의 키인데!!!
– 그렇게 유저를 농락하며 사라진 모리안을 뒤로 하고 이제는 키아던젼을 갔다 오란다.  시키는대로 들어갔더니 키아 중급던젼.  그러고보니 내가 중급던젼들을 돈 일이 거의 없었구나.  최근이 되어서야 전투를 하게 되었지만 이전엔 마을에서만 놀았으니 말이다.  보스룸에 들어가니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골렘은 없고 부캐넌이 혼자서 놀고 있는 걸 발견했다.  티르의 여관에서 놀았다더니만 왜 여기 있는 거요?
– 대화를 해 보니 칼리번의 조사를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는데 자신은 다시 그림자 세계의 왕성으로 돌아갈 거란다.  그러면 당연히 유저도 따라와야 하는 법.  다시 왕성으로 돌아가 부캐넌을 찾으러 가려니 또 따라오는 케이와 레이모어
– 지난번은 공간이라도 넓어서 그나마 도움이 되었다지만 이번에도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을 안고 시작했다.  그러나 의문은 어디까지나 의문이었을 뿐 역시 그들은 몬스터에게 잘 인식당하며 끼리끼리 잘 놀아주는 열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방/보도 되겠다, 결정도 무한대겠다.  그래, 니들은 내 미끼가 되는 거다!!!
– 그렇다고 하지만 가지고 들어간 화살의 양이 적었는지 막판에 이르러서는 정말로 이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케이와 레이모어가 프로즌으로 얼리면 그걸 가지고 라마쥬가 잡거나 혹은 지들끼리 싸운 후에 피니시만 뜨면 그것만 잡는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클리어하고 나니 역시 마니막 방에서 나타나는 부캐넌.  이 아저씨는 무슨 홍길동이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게
– 부캐넌의 말에 의하면 무기고쪽에 무언가의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이 길을 열려면 특수한 장치를 해제해야 한단다.  그래서 보여주는 식당의 구슬치기 힌트.  일단 스샷으로 다 저장해뒀으니 무시하고 밀고 가려 했는데 친절한 레이모어는 진행하기 전에 다시 한 번 더 알려주더라
– 이번에는 몬스터의 수가 적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한 순간에 케이가 죽을 뻔 한 일이 있었다.  호전적인 것도 좋지만 역시 hp관리를 해 줘야하는 게 맞나 보다.  너무 라이프 드레인에 의존했구나, 흑
– 마지막 무기고까지 오니 마타가 기다리고 있었다.  몬스터에게 둘러싸여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던 유저를 살려준 것은 파이톤나이트.  당신 누구요?


일단 고급에서 케이와 레이모어를 데려다주는 역할은 여기까지가 끝이라는 듯 하니 이제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만세!!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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