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하베노기 종료, 토마토 수확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토요일 저녁 늦게 밭을 임대받아 토마토를 심고 가꾸기를 나흘.  드디어 토마토 성장율이 100%를 달해 이제 수확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농사를 짓기 위해 한 짓은


–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잠시 접속하여 커맨드 실행
– 점심에 밥 먹으러 들어와 잠시 접속하여 커맨드 실행
– 퇴근 후 모든 커맨드를 실행할 때까지 잠수 걸어두기


로 나흘을 보냈었다.  사실 채널에 여유가 있었으면 이런 짓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었겠지만 막장채널로 유명한 2채널이다보니 일찍 접속하지 않으면 접속도 못 해서 관리할 수 없는 암울한 사태가 생기니 이런 짓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토마토는 커맨드를 실행해도 쉽게 스테이터스가 떨어지지 않아 초보나 직장인, 학생들같이 시간이 없는 유형의 사람들이 키우기에는 좋은 작물인 듯 했다.  그래서인지 초기에 왕창 물과 영양을 주다보니 화요일 즈음에는 미친듯이 성장하는 토마토를 볼 수 있었으니…


다시 밭을 빌리려고 블라트에게 가니 “이미 밭을 보유하고 있다”며 퇴짜를 놓는 것으로 보아 수확이 모두 완료될 때까지 밭 임대는 완료되지 않는 모양이다.  또한 수확된 것들은 블라트에게 파는 용도 이외는 쓸 수가 없으니 용도활용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요리재료로 쓸 수 있으면 어렵더라도 호박을 키울텐데…  하긴 꿀도 요리재료로 사용할 수 없는데 호박이나 가지는 오죽하겠는가


여하간 6일간의 농사도 이걸로 끝이긴 한데 어째 평온해서 다시 해 보고 싶어진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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