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에블루션R 1화

내 인생에서 일어의 압박을 잊게 해 준 작품 슬레이어즈.  한창 인기가 좋았을 때는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다.  그게 10주년을 맞이하여 레블루션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왔을 때 상당히 기대했지만 뭐랄까 2%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이번엔 에블루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시 등장한 것


– 오프닝부터 우정출연자들의 러쉬.  가브, 피브리죠, 바르가브.  응?  그럼 이건 try도 포함한다는 말?
– 늘 오프닝에 나오던 언니는 어디로 갔수?  안 보이네.  하긴 레블루션에도 안 보이긴 했다
– 내용 중에 나온 리빙 아머.  어딘가 이상하다 하여 성우진들을 보니 무려 “카와무라 마리아”.  오오, 그 농땡이 작가 나가노 마모루의 아내이면서 서펜트 나가의 성우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것은 tv판에는 절대로 출연하지 않았던 그분의 출연!?  찬양하라!!!  그러나 여전히 노력에 비해 결실을 맺지 못하는 캐릭터성으로 인하여 기억장애에 시달리는 그분.  불쌍하여라
– 아멜리아가 “저 갑옷의 부모나 형제자매를 한 번 보고싶군요”라고 말할 때 내가 한 말은 “그거 니네 언니라니까”였다.  인터넷을 돌아다녀보니 나만 그런 소릴한 게 아니었더라.  아마도 리빙아머인 채로 작품이 끝나겠지만 실제로 보게 된다면 아멜리아의 반응은 어떠려나 모르겠다.  그나저나 갑옷인 채로 세이룬에 들어갈 일이 있으려나?  하긴 나가가 아멜리아의 언니라는 설정은 팬들이 붙여서 작가가 인정한 케이스이니 뭐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다만
– 역시 작품 초장부터 드래곤 슬레이브를 날려야 제 맛
– 키메라에 열중하는 제르를 보는 건 참 오랫만이다.  리나에게 코가 꿰여 휘둘리더라도 자신의 열정을 잊지 않는 그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역시 할아버지와 닮았다는 느낌이 든다.  레조도 자신의 눈을 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고 다닐만큼 집착이 강했으니 아마 제르도 그 기질을 충분히 이어받았을 가능성도 높을 것 같다
– 정말로 그럴지도.  빛의 검을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지성을 빼앗기는 거 아닐까.  가우리가 괜히 시간이 흘러갈 수록 바보가 되겠는가
– 즈마가 새로 붙이려는 팔.  혹시 에인션트 드래곤의 팔이 아닐까?  그럼 피리아와 꼬맹이 바르가브도 나오는 걸까?  설마 이 tv판은 캐릭터 총집편?


오오, 레블루션보다 더 기대되는 에블루션.  언니까지 나와주신다면 막장을 향해 달려가는 평가를 들어도 환희할지도 모르겠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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