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건강기기

돈이 생기고. 일을 하다보면 몸은 늘 축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몇 년간 건강기기를 사 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한다


1, 일반 안마기
: 백수시절에 산 것이었다.  부모님의 생신선물이었나 어버이날 선물이었나 뭐 그랬던 것 같다.  배개같이 생겨서 그 위에 누우면 어께와 목을 두드려주는 제품이었는데 3년인가 사용하다 고장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자리만 잘 맞추면 나름대로 괜찮은 효과를 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2, 지압기
: 워낙 어께가 아프던 시절에 산 물건이었다.  목과 어께를 지압해줄 수 있는 제품이라 지금도 가끔 사용하고 있지만 어깨쪽은 자리를 잘 맞추지 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효과를 냈었다.  자리 맞추기도 힘들었고.  그래도 꾹꾹 눌러주는 그 감각이 좋아 가끔 사용하는 중


3, 냉온팩
: 기능성 냉온팩이 아닌 일반 냉온팩이었던 것 같다.  전자렌지에 몇 분 돌리면 찜질을 할 수 있는 물건이었는데 이걸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자렌지가 필수여야했고 요즘 집의 전자렌지 버튼이 엉망이라 제대로 돌리려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해서 포기했던 제품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찜질지속시간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어서 사용하기를 포기했는데 이번에 전기 찜질기를 구입하면서 딸려온 걸 보고 다시 사용해봐야할 것 같다


4, 전기찜질기
: 부모님의 리퀘스트를 받아 내 맘대로 제품을 정하여 구입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반응이다.  내 경우는 어깨를 주로 사용해야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자리를 잘 맞추지 못해 어정쩡한 상태에서 찜질을 하곤 한다.  효과는 괜챃은 듯 해서 인기는 있는 편.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지가 관건일 듯


날로 늘어가는 건강기기.  오히려 운동을 해서 관절이나 몸을 풀어주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늘 생각뿐이다.  실천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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