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1인플 전투가 많다면 그야말로 지옥일세

밑의 포스트 덧글에도 나온 말이지만 이번 G10은 1인플이 많은 듯 하다.  음?  1인플 하면 G2 팔라딘이 참 압권이었는데 제대로 플레이가 안 되서 AAru군에게 “어이, 내 꺼 좀 깨 주지?”라고 하여 결국 이상형을 제외하고 모두 그가 클리어해 준 전적이 있었다


이번 G10은 G2와 달리 누렙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기에 현재 라마쥬의 누렙은 700에 가까우므로 못해도 고급이다.  실제로 그림자 퀘스트 고급을 들어가보면 지옥이 따로 없다는 걸 느끼는데 이건 순전히 플레이어가 컨트롤 능력이 심하게 딸리기 때문이다.  결국 1인플을 수월하게 하려면 라마쥬를 빡세게 성장시켜 스킬과 평타로 뭉개고 다니던가 혹은 지난 G2처럼 AAru군에게 “어이~”라고 sos를 쳐야하는 상황이라는 거다.  하향된다 하더라도 고정 난이도의 하향은 없을테니 이것이야말로 궁극의 괴로움이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요즘 마나포밍 한답시고 마나통을 늘리기 위해 일부러 메디테이션과 매직 마스터리를 올리고 있어 몬스터 등급도 슬금슬금 올라가고 있는데….


아아, 그러고보니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벤트 패치한다고 장시간 서버 닫는다고 했고, 한정펫도 나온다니 좀 쳐다보긴 해야 할 텐데 이번은 대체 어떤 걸로 유저를 낚으려는지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 건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내건 상품이 상당히 땡기더라는 건데 현실성 있는 데브캣 귀마개!!  이봐, 그런 건 샵에서 팔아야지 이벤트 상품으로 뿌리면 쓰나.  난 적어도 pvc피규어는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굿즈에 한해서는 지갑을 열 용의가 있다고.  아니, 그렇다고 해서 퀄리티가 막장이라도 살 생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에린에서 봤던 그 요상한 귀마개일 것 같다는 생각은 충분히 들거든


내일은 집 청소 하고 택배나 좀 받고 딩가딩가 거리다가 크리스마스에는 오후부터 김해공항에서 잠수타야할 것 같으니 올해 연말은 좀 바쁘겠구나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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