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바우쳐 사업이 이렇게 많아?

현재 기억나는 바우쳐 사업을 써 본다.  뭐 이렇게 많냐…;;;  참고로 다 일정금액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서비스다.  공짜가 되는 계층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뿐이다(차상위도 돈은 일정액 내야 한다)


1, 중증장애활동보조 서비스
– 대상 : 만 5세이상 ~ 만 65세미만의 1급 중증 장애인
– 준비물 : 신분증, 통장
– 서비스 내용 : 중증장애활동을 보조하기 위한 서비스, 최소 20~90시간이 심사로 주어진다
– 특이사항 : 이건 재산(의료보험료)을 안 따진다


이 이하는 일정이상의 가구원과 의료보험금액이 오버할 경우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단은 전국구 서비스부터


2,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 대상 : 미취학 아동
– 준비물 : 부모의 신분증, 의료보험료납입내역서, 의료보험증
– 서비스 내용 : 월 4회 독서지도사 방문으로 아이에게 독서방법을 지도하며 책을 빌려준다


3, 아동비만관리 서비스
– 대상 : 초등학생
– 준비물 :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동일
– 서비스 내용 : 초등학생의 비만도를 체크하여 관리.  고로 운동하는 거…


다음은 지역구 서비스.  하는 곳도 있고 안 하는 곳도 있어 지역마다 편차가 크다


4, 노인돌보미 서비스
– 대상 :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보험신청자 중 등급 외 A나 B판정을 받은 자
– 준비물 :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동일
– 서비스 내용 : 월 27시간 이내 노인의 활동을 보조해주는 서비스.  장기요양보험과 비슷함


5, 영어교실, 영어캠프
– 대상 : 초등학교 3학년 ~ 6학년
– 준비물 :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동일.  여기에 추가로 교습받을 곳을 지정해야 한다
– 서비스 내용 : 교실은 학기 중, 캠프는 방학 중에 개설된다.  대학가와 연계하여 영어교습을 하는데 수영구에서는 인기 최강이었다.  지금은 신청받지 않음


6, 장애아동 스키캠프/경주여행캠프
– 대상 : 초등학교 1학년 ~ 6학년 중 장애인 등록이 되어있는 아동
– 준비물 :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동일
– 서비스 내용 : 12월은 스키캠프, 1월은 경주여행으로 아이 혼자 캠프를 가지만 봉사자가 둘이 붙어 아이의 신변을 도와주게 된다.  일종의 체험행사
– 특이사항 : 의료보험납입내역이 120%이내에 들면 신청가능


7, 심혈관 치료 후 집중관리 서비스(?)
– 대상 : 심혈관수술을 받은 지 3개월 이내의 환자
– 준비물 :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동일.  여기에 동아대학교에서 발급한 바우쳐서비스 소견서가 필요(시범사업)
– 서비스 내용 : 심혈관 수술 후에 관리를 해 주는 모양인데 병원관련이라 잘 모르겠다.  참고로 심장장애등록한 사람들에겐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임.  이유는 심장장애인으로 등록하려면 최소 1년의 치료기간을 거쳐 등록하므로 치료기간이 모자라 장애인이 안 되므로


8, 가사간병 서비스
– 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편부모/장애인/조손가정)
– 준비물 : 신분증, 의료급여증
– 서비스 내용 : 일상생활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도우미 서비스
– 특이사항 : 다른 서비스(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노인바우쳐, 다른 가사간병서비스 등)를 받고 있으면 신청자격이 없음


이외에도 산모도우미 서비스라거나 13세대 서비스라거나 별 희한한 내용의 서비스들이 많은데 과연 이걸 다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내년에도 할 여력이 되는지도 궁금하다.  서비스만 잔뜩 만들어놓고 제대로 실행하는 사업이 과연 몇 개나 되려나…;;;  신청 받는 사람의 입장이야 서류가 많으니 비슷비슷한 서비스들은 통합운영을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쉽게 그렇게 해 줄 것 같지도 않고…


머리 아프구나…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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