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가이드북 연금술사 종합편 감상후기

한동안 구입하지 않았던 마비노기 관련 가이드북.  내가 갖고 있는 게
– 마비노기 레시피북
– 마비노기 생활과 경제
였는데 이번에 추가로 종합편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시간이 지날수록 주는 옵션들이 형편없어진다(…)


레시피북의 경우는 서러브레드가 옵션이어서 “책값과 말값이 동급이다!”를 외쳤었고, 생활과 경제에선 옵션으로 노란고양이가 따라왔었는데 이번 책은 딸랑 콜걸석(나오의 영혼석) 3개와 대용량축포 2개가 전부.


왜 이렇게 짜졌냐, 데브캣?


옵션이야 그렇다치고 실제적인 책 내용으로 들어가 보니 내게 있어 꽤 괜찮은 정보들이 담겨 있었다.  레시피북이나 생활과 경제에선 제대로 다루지 않은 던젼공략이나 엘프/자이언트/인가의 전반적인 스킬이나 육성방법, 분해/합성의 성공율 등등이 실려있는 걸 보고 후회는 되지 않지만 책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좀 불만이 생기는 게, 판형이 큰 건 좋지만 풀어가는 설명이 좀 중구난방적인 느낌이 들었다.  나름대로 설명을 잘 하려 노력한 흔적은 보이지만 그 노력이 지나친 설명으로 묻힌다는 느낌이랄까.  또한 사진 밑의 부연설명에 개그 한 컷이라도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으나 그런 건 거의 없어보이는 정말로 “진짜 공략본”같은 느낌이었으니


더더욱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책이 나왔을 당시는 시즌2가 들어가지 않았기에 농장 컨텐츠에 대한 설명이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새로운 연금술 스킬에 대한 설명도 없다.  아마 이건 공략본과 온라인 게임의 태생적인 한계가 아닐까 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난 뒤, 적어도 G10정도가 나왔을 때 책을 만들어도 되지 않았을까 한다


생각보다 내용이 많아 책을 덜 봤으니 당분간은 독서모드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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