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기어스 반역의 르르슈R2 24화

오늘의 포인트.  나나리, 너 개그하냐?


– 프레이아의 한방 한방에 전략이 쓸모없어진데다 초합중국에 의해 뒷치기당하는 아발론을 포기하고 다모클레스를 깨러 나가는 르르슈+피자마녀+스자쿠.
– 슈나이젤이 프레이아를 가지고 아발론 째로 날려보내려 하자 신쿠가 강력히 항의하며 10분의 유예시간을 얻는데 정말로 아발론을 접수하고 인질들을 구출한다.  승무원들은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르르슈에게 조종당했다”라며 살아남는데
– 모처럼 나이트메어를 몰고 나갔던 피자마녀는 달려드는 카렌에 의해 또 잠수를 타는데, 지난번에도 수압을 어찌어찌 이기며 기어올라왔다는데 코드가 있으니 쉽사리 죽지는 않겠지만 수압은 또 그녀를 괴롭힐 것 같다
– 르르슈들이 들어오니 다모클레스를 아예 프레이아로 자폭시키려 하는 슈나이젤.  그는 자신이 살아만 있으면 다른 나라에서 알아서 프레이아를 제조해 줄테니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덤으로 다모클레스 자체가 세계의 적 르르슈의 관이 되는 셈이니 일석이조라고.  아무래도 이 캐릭터는 그 어떠한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성격인 모양
– 그런 형의 성격을 잘 파악한 르르슈.  그의 앞을 막아서는 지노는 스자쿠가 알아서 작살내고 있고 탈출정 근처에 미리 기어스가 걸린 경비원들을 대기시켜두고 있다 슈나이젤에게 깜짝쇼를 선물한다.  영상으로 말장난을 하며 결국엔 형에게 기어스를 걸어버리는데
– 다모클레스가 르르슈들에게 뚫렸을 때 나나리가 있는 정원도 당연하게도 같이 흔들렸는데 휠체어에서 떨어진 나나리가 움직이지도 못하고 제어키를 찾기 위해 헤메는 걸 보고 있으니 어째 씁쓸해진다.  공감이 안 가는 이야기가 아니니 말이다(어딘가에 물건 떨어지면 나도 못 찾는다Orz)
– 그렇게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와중에 잠깐 비친 봉래도.  어느 새 봉래도에 실려와 있는 코넬리아.  슈나이젤이 그렇게 기관총 세례를 날려도 적당히 했는지 죽지는 않고 이곳에 실려와 있던 모양이다.  그런데 가장 놀랐던 게 길포드.  직격으로 프레이아에게 당했는데 살아있다니!!  대체 무슨 재주로!?  신의 기술인가!?  진정한 용자!?  …그런데 시력을 잃은 듯 검은 선글래스를 쓰고 있다.  이젠 코넬리아가 왕족도 아닌데다 길포드와 글래스톤 기사단만 남았으니 어느 시골에 들어가 마을을 이루고 살 지도 모르겠다.  결국은 안습 코넬리아.
– 지난주에 가장 논란이 많았던 게 디트하르트가 첩자였네 뭐네 라는 말이었는데 오늘 보고 나니 단순한 찌질이(…)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에게 있어 제로는 가면의 영웅일 뿐 르르슈 자체에겐 흥미가 없는데다 자신에게 있어 기어스라는 것 자체가 형태가 보이지 않는 찜찜함 그 자체였으니 그렇게 과잉반응을 보인 거야 그렇다 치지만 막판의 저 행동은 좀 아니올시다였던 듯.
– 다모클레스 제어키가 나나리에게 있다는 걸 알게 된 르르슈는 그녀를 찾아가지만 이전 장면에서 키를 찾기 위해 헤메는 나나리와는 달리 어느 새 휠체어에 떡하니 앉아있는데다 눈까지 뜨며 “제게도 기어스를 쓸 건가요?”라며 당당히 물어보는 나나리.  이미 아버지가 C의 세계에 먹혔으니 더 이상 기어스의 효력은 없다고 치더라도 이제까지의 그 행동은 모두 연극이었냐!?  오빠보다 한 술 더 뜨는데?  남매가 아주 연기파일세, 그려


다음주가 마지막인 코드기어스 반역의 르르슈R2.  차라리 감독이 “3기까지 나갑니다”라고 했으면 이렇게 막장이 되지는 않았을 것을…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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