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를 통짜로 바꿔와도…

통짜 하드를 밀고 와도 그대로일세….  내가 대체 마비노기때문에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잊고 있었던 걸 좀 기억해가는 중이라 그 점에 있어서는 고맙다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일단 모든 자료를 새로 산 500G 하드에 들이부으니 무려 250G를 먹어주는 센스를 발휘해준다.  시스템파일과 함께 계산되어 나온 것이겠지만 내가 모아놓은 게 이렇게 많았던가…;;;  게다가 자잘한 파일들은 빨리빨리 잘 넘어가지만 덩치가 큰 파일들의 이동속도가 좀 마음에 안 들게 쪼잔했다는 점도 걸림돌.
일단 파티션을 나눈 시스템 하드를 파티션을 다 뭉갠 후, 통짜로 만들어 윈도우를 재설치했다.  시스템 하드가 넓어지니 아주 날아다닌다.  테스트할 것은 아무래도 마비노기이다보니 간단하게 멀티미디어와 메신저를 설치해두고 마비노기를 설치하여 돌려봤더니만 여전히 에러를 내뿜어준다.  대신 이번엔 좀 확실히 그 에러를 볼 수 있었는데 일부러 “강제 재부팅”을 보지 않고 파란화면을 보는 조건으로 본 것이라 좀 찜찜할 뿐
그 에러코드는 아래와 같다

STOP 0X0000000A (0X00000089, 0X0000001E, 0X00000000, 0X804D86A7)

이렇거나 게임가드 에러(230/620)을 내고 있는 중인데 네X버 지X인을 찾아보니 저 에러메세지는 하드웨어적인 문제로서 여러 요소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일단은 PC가 하나의 통짜부품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니까.  대체로 오래된 드라이버나 무언가의 프로그램이 잘못된 메모리를 참조하는 데서 생기는 에러라는데 이런 에러코드를 보려면 역시 더 공부를 해야할 듯 하다.

아무래도 오프라인 상으로 옆에서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보니 혼자 공부하게 되는 경향이 많고 뻘짓하는 경향이 짙어 일의 해결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가 보다

현재 의심하고 있는 덤프증상은 그래픽카드의 코어가 열이 받았거나 메인보드의 문제, 라고 여겨진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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