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마나실드 스킬

사용자 삽입 이미지간만의 마비노기 이야기


마나실드라는 스킬이 도입된 지 좀 되었기에 스킬을 얻으러 코르의 추장에게 스킬에 대해 물었더니 마을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오란다.  첫 타자는 워보카.  이 녀석은 늘 두고 온 고향인 랍파를 빼앗은 고블린들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녀석이기에 역시나 고블린들을 10마리 잡아오면 인정해주겠단다.  잽싸게 빗자루를 타고 랍파로 날아가 고블린들을 사냥한 후 돌아와 보고하니 일단 워보카는 클리어.


두 번째는 쿠시나.  그녀의 왕자님이라곤 하지만 실제로는 뻥의 달인인 보이트를 보며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오면 인정해주겠다”라나?  …동성은 인정이 안 될 거고(이건 12세 게임이다) 별 수 없이 이성을 데려와야 하는데 마땅이 데려올 사람이 없다.  그 때 든 생각.  기억 속에 잊혀져 있지만 라마쥬는 이미 기혼이 아닌가.  이멘마하에 있는 남편인 도뷰스를 데려오면 만사 오케이!  동생방의 pc를 부팅해서 살펴봤더니 이전에 사용했던 마비노기는 이미 삭제하고 없었기에 별 수 없이 나중의 일을 대비할 겸,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돌려보니 아주 죽을 맛이더라.  가장 처음으로 마비노기를 접한 게 동생방의 pc였는데 어느 새 게임의 요구사양이 무식하게 올라 예전 셀러론 pc로는 감당이 안 되는 지경에 이른 걸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  좀 최적화를 잘 해서 저사양pc에도 원활히 돌아갈 수 있는 게임이면 오죽 좋겠나…
그렇게 도뷰스를 에린에 불러놓고 라마쥬와 캠프에서 접선하여 코르로 불러들인 다음 쿠시나에게 데려갔더니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어 좋겠다”며 인정해준다.  …그렇게 사랑타령하고 싶으면 보이트에게 시집이나 가 버려, 슴가 No 3


마지막으로는 늑대소년 투파이.  이녀석은 뻔하게 “루와이의 친구를 만들어주면 인정해주지”란다.  그래, 너도 장사해야한다 이거지?  그런데 난 조련 6랭이라 꼬시는데는 별로 힘들지 않거든?  냅다 도뷰스를 태운 채, 수달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수달을 꼬셔와 투파이도 통과.


이렇게 스킬을 하나 더 추가하니 약간 의욕이 생기는 것 같기에 다시 이멘으로 돌아와 도뷰스를 은행에 데려다주고 식당으로 가 원숭이에게 줄 새우볶음밥을 20개정도 만들어 다시 이리아의 온천으로 달려가 뇌물을 바쳤더니 주는 건 100/300포션, 석상, 최가죽(…) 이런 것만 주고 정작 달라는 모자는 죽어라 안 준다.  이거 하나 만드는데 단가가 근 2.000골드가 드는데 언제 이걸 다 퍼부어 온천모자를 얻어낼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일단은 돈이 많이 들어 잠정적으로 포기.  좀 더 돈이 벌려 화석을 캐면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모자가 나올 때까지 죽어라 퍼다 나르겠지만 현재로서는 레벨도, 돈도 부족한 상태이니 지금은 보류할 수 밖에


다음주에는 아마 G8에서의 마지막시즌이 업데이트될 듯 하다.  그 때 휴식과 응급치료의 랭크가 약간 풀린다는데 이번의 목표는 그 두 스킬의 랭크업.  그 때까지 부지런히 레벨을 올려두려면 마비노기 현역을 복귀해야 한다는 말이 되는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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