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땡땡이 최종화

이번 한 시즌을 뜨겁게(?) 달구었던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통칭 건담 땡땡이)가 오늘로 일단 1기 완결이 나고 다음주부터는 코드기어스 반역의 르르슈 제2기를 시작한다고 한다.  선라이즈가 요즘 이런 패턴에 맛을 들인 모양인데 처음에 건담 더블오를 방영한다고 할 때 사람들의 원성이 참 끊이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이런 것도 효과적인 마케팅인 모양이다.


일단 종료가 되었으니 간단한 잡담


– 역시 최종보스는 아무로.  가우리는 단지 미끼였을 뿐(..돈 많이 들인 미끼..)
– 승리의 올백머리.  진작부터 그랬으면 아주 썰고 다녔을 텐데 1화짜리라 심히 아쉬움
– 건담 덕후 그라함.  딸랑 1화 그것도 8분정도밖에 안 나오면서 아주 사람 기절할 말들을 쏟아낸다.  성우분, 그 연기 하셨을 때 머리 긁고 싶어지지 않았을까?
– 펠트의 라이벌은 티에리아.  저거 남자 아니었음둥?  설마?  아주 대 놓고 “당신 곁으로 갑니다”? 후덜덜덜….
– 집행부대쪽에서 살아남은 건 알렐루야와 티에리아, 스메라기, 펠트, 정비 아저씨 뿐, 아, 후반부에 보니 네냐도 살아있는 듯 한데 그넘의 드러운 성격이 어디 가겠냐…  난 안 믿는다, 네냐가 조용히 솔레스탈 비잉에 있다는 게
– 살아있는 콜라샤워.  징크스가 상반신 대파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돌아다닌다.  역시 개그캐릭터는 불사신(!?)
– 가면남 그라함.  그런데 이번의 가면은 좀 어색하다.  늘 눈만 가린 것들만 봐서 그런가…
– 알콜 중독자가 된 듯한 서세스.  아, 질기고도 질기구나.  귀신은 뭐하나, 저런 놈 안 잡아가고
– 티에리아가 퍼머했다?  아니다, 저거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록온과 마찬가지로 클론이나 쌍둥이가 있었나?  성우는 박로미씨.  오오, 가을쯤에는 냉정을 빙자한 열혈의 에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군!  …그런데 왜 루이스가 뒤에 있는겨?



최종적으로 한마디 하자면


1기는 떡밥들로 이루어진 시리즈냐!?  뭐, 제대로 결말 좀 내 주면 어디가 덧나냐, 선라이즈!


라는 것.  코드기어스도 잔뜩 떡밥만 뿌리더니 이번 더블오도 마찬가지.  이렇게 시청자들에게 각인을 심어주고 안정적으로 시리즈를 시작해보겠다는 건가?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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