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가 하도 개그물같은데다 tv사정도 나빠 잘 안 보고 있는데 문득 환율계산을 해 보고 싶어져 네x버의 환율계산코너로 들어가 엔화를 봤더니 아래와 같은 그림의 금액이 떡하니 나온다
…961원/930원…?
언제 이렇게 올랐지? 동생에게서 엔화를 받았을 때가 720원대와 850원대였었는데 이건 좀 심하게 뛰는 거 아닌가? 이러다 1000원대 찍는 거 아냐? 설마 제2의 imf?
한가지 재미있어 보이는 건 엔화나 유로화보다 달러의 오름세가 좀 약하다는 것. 하긴 요즘 달러가 약세라는데 아마 그 영향이 아닐까 한다. 그나저나 요즘의 대세는 유로화인지 초 강세를 달리고 있는 게 보이네. 어쩌면 미국이 잠수를 타 버리면 세계통화의 대세는 유로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머리 썼구나 EU.
그나저나 저렇게 엔화가 미친듯이 뛰고 있으니 국내에서 수입산 서적이나 피규어 등을 구하기가 좀 빡세지겠다. 환율이 저렇게 미치고 있으니 맨 정신으로 살 수 있겠는가. 하긴 요즘은 사고 싶은 것도 안 보이긴 하지만… 연말에 십이국기가 나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려나? 아무래도 동생에게 자주 연통을 넣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놓고 쌓아두고 있다 한꺼번에 ems로 보내던가 아니면 들고 오라고 해야할 듯 하다. 미안하다, 동생아…T_T
과연 유로화와 엔화는 어디까지 뛸까? 그 끝이 보이기는 하는 걸까? 아니면 아예 묵혀놓고 있다 다른 곳에 융통하는 게 나을까? 적지만 외화를 가지고 있다보니 이런 식으로라도 챙겨보게 되는구나, 쩝…
달러가 올랐다길래..
올라가나보나했는데..
달러만 올라간게 아니였군요..ㅠㅠ
외화 자체가 요즘 장난이 아니죠. 사실 미국쪽에는 달러를 약세화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경제권을 쥐고 있어 달러는 언제 내려갈 지 모르겠는데(게다가 미국 상황이 별로 안 좋죠, 요즘) 유로화의 경우는 더 뛸 가능성이 높다더군요. 달러가 시원치 않으니 그 대체통화로 유로화가 된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대세는 유로화! 유로화를 모으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