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큐브 1.6으로 갈아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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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을 맞이하여 TNC에서 텍스트큐브 새 버젼을 내 놓았다.  정식이름은 Textcube 1.6 : Arpeggio.


이전처럼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새 버젼을 올리려니 생긴 난감한 문제.  그렇다, 이전부터 고민해왔던 “서버용량”이 드디어 한계에 달한 것.  결국 임시로 다음메일로 메일을 쏘아 복원할 링크를 만들고 새 버젼을 서버에 올리고 그 전에 미리 받을 수 있는 데이터를 미리 받아두는 둥 몇 가지 작업이 끝난 끝에 새 버젼으로 무사히 옮겨올 수 있었다.  물론 그냥 덮어써도 상관은 없지만 그런 것보다는 이렇게 새 버젼이 올라올 때마다 한번씩 계정 대 청소를 해 주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니 아무려면 어떠랴
그런데 역시 계정 내에서 하는 작업이 아니다보니 복원에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는 걸 느끼게 되었는데 서버에서 복원하는 시간이 3분이라면 메일링크로 복원하는 시간은 10분이 넘는다.  물론 그 전에 메일로 백업본을 올려야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있으니 근 1시간 가량은 백업과 복원에 시간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 된다.  정말 이 때만큼 광통신이 절실하게 느껴질 때도 없지…;;;


그렇게 새롭게 단장한 텍스트큐브는 여러가지 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입장화면 및 관리자화면의 텍스트큐브 로고가 상당히 큼직해져 로그인하려는 주인장을 수시로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몇 가지 기능들이 새로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는데


– 링크에서 “친구링크 관리”가 새로 생겨 링크한 이들과 주인장과의 관계(?)를 관리할 수 있다
– 본격적으로 오픈id를 지원할 수 있게(지난 버젼에서는 주인장이 내놓지 않으면 표면적으로 보이지 않았음) 되었다.  현재 로그인도 오픈id로 바꿀까 고민 중
– 팀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지원(…이전 버젼에도 있었던 거 같은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곳의 주인장은 죽어라 단독블로그로만 사용할 예정임
– 제어판이라는 루트 카테고리가 생겨 그 안에는 블로그/사용자/시스템(계정 및 소스)에 대한 기본정보가 보여진다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 것들이 새로 생겨나고 속도도 더 빨라진 것을 체감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데 이 기회에 스킨을 바꿔볼까 하고 몇 곳을 뒤졌으나 결국 찾아낸 것은 저 스킨밖에 없어 현재 이 스킨으로 고정하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지난번에 사용하던 스킨이 더 좋았으나 아무래도 레몬펜을 달기에는 여러모로 손이 가다보니 결국 새로운 스킨을 찾아 맞춰주는 게 가장 신경을 덜 쓰는 길이라 여겨서일까


여하간 오늘 하루는 블로그의 텍스트큐브 버젼 업으로 인하여 한동안 잊고 있었던 기능들이나 명령들을 다시 기억의 바닷속에서 끄집어내느라 시간을 보낸 하루였으니…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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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큐브 1.6으로 갈아타다에 1개의 응답

  1. 마아사 님의 말:

    그래서 내내 접속이 안 되었던 것이군요. 몇몇분들이 1일날 접속이 안되어서, 혹시 호스팅업체쪽에 사고가 난 건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 텍스트큐브 1.5로 갈아타고 다음날 바로 1.6이 나와서 좀 묘했습니다

    • 砂沙美 님의 말:

      복원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아마 그랬던 듯 합니다. 복원시간을 계산하지 않았다면 10여분 선에서 끝날 수 있었는데 말이지요. 당분간 용량에 대해 생각을 좀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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