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뛰어보자, 널!

오늘부터 시작되는 설날 이벤트. 요즘 데브캣이 정신을 좀 차렸는지 사람들 말로는 개념(…)패치가 자주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한복을 주는 이벤트가 아닌 널을 뛰어 운에 따라 복주머니를 얻고 그 복주머니를 열어 받는 아이템들이 대박이라는 것 때문인지 현재 던바튼은 사람들이 하늘로 날아가기 바쁘다

접속하자마자 길드쳇으로 사람들을 모아본 결과, 처음에는 엘레어노르님이, 두번째는 자아님이, 세번째는 뉴니님이, 네번째는 야간비행님까지 모여 다섯 혹은 네 명이서 신나게 널을 뛰어봤는데…..
찍사가 초 허접이라 제대로 찍힌 게 별로 없다는 게 문제


 하늘 높이 올라가시는 자아님. 나와 가장 많이 뛰어주신 분이며 어찌하면 10m를 넘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신 분

 
능공허도 찬양중인 뉴니님. 처음에는 힐러드레스 입고 뛰시더니만 두 번째는 홀딱 벗고 뛰려고 준비하셨다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뛰셨다.

 
자아님에 의해 로켓 쏘아올려지듯 올라가는 야간비행님. 이후 무참하게 추락하여 허리와 무릎에 심각한 휴우증이 생겼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소문이 돌고 있는 중(믿으면 골룸)

 
허공에서 허우적대는 라마쥬. 올라가는 거야 편하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걸 유지하는 게 더 어렵더라
 
사실 이멘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으므로 길드의 독무대이긴 했으나 광장에서는 널을 뛸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로 약간 벗어난 길에서 뛰게 되었는데 만들려면 광장에서 뛰게 만들어주지 왜 벗어나야 설치가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너무 가까이 다른 널을 뛰는 이들이 생기면 타이밍 잡기가 힘들어져 높이 올라가기 힘들다는 것도 약간의 애로사항이고,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게 관건인 듯 하다
간만에 재미있는 아이템이 나와주어 2시간이 가도록 질리지 않게 뛸 정도로 재미있었었는데 왜 부엉이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 건지…. 내일 또 뛰라는 말이냐, 데브캣?

덤 : 복주머니 안에서 별별 게 다 나오는 모양이더라, 경악할 정도로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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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뛰어보자, 널!에 1개의 응답

  1. lakie44 님의 말:

    7/4 여발렌이야기를 듣고 뒤로 넘어갔죠. (그 전까지는 전 서버 합쳐 한개였다죠?) 정작 저는 출근해서 널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 砂沙美 님의 말:

      아…일요일에 죽자고 뛰었더니 정신이 혼미하더군요. 덕분에 기록은 얼마 못 내고 복주머니도 안 나오는 대참사가 벌어졌었습니다,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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