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에 바라는 것

내가 이글루스에 바라는 것은 바로 이것!
한동안 이글루스는 개인계정의 백업본으로만 운용되다보니 요즘 어디가 어떻게 바뀌고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모르게 되어버리긴 했다. 그래도 이글루스는 내게 있어 블로그의 고향이며 주위 사람들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개인적으로나마 바라는 점을 써 보고자 한다

1, 외부링크 추가 허용
: 말이 좀 애매한데 이글루내의 블로그들은 add link로 쉽게 링크가 가능하다. 그러나 외부링크를 걸려면 메모장에서 따로 외부링크 바로가기를 만들어줘야 가능하기에 늘 불편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별 불만(?)없이 사용해오고 있는 편이다. 사실 이글루내에만 만족했다면 영원히 필요로 하지 않았을 기능이겠지만 지금은 여러 다양한 곳의 블로그의 링크를 걸다보니 조금씩은 필요해보이는 듯 하다. 이미 서비스 중인 거 혹시 나만 모르고 있나?

2, 좀 더 강력한 스펨방지대책
: 스펨을 막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뒷맛이 개운치않아보이는 듯한 느낌. 스펨이 달리고 유저가 직접 설정하는 차원도 좋지만 회사측에서 좀 더 강력한 스펨방지대책을 세워주었으면 좋겠다. 하긴 이건 스페머와 회사의 죽어도 끝나지 않을 전쟁이니 지금 당장 대책을 세워달라는 건 아니지만 좀 더 신경을 써 줬으면 하는 바램

3, 덧글에 덧글을 달 수 있게!
: 사실 이건 이글루스때의 습관이 그대로 계정블로그에 적용된 케이스라 솔직히 별로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으니 써 본다. 일단 방문자의 댓글이 달리면 블로그주인은 다음 댓글이 달려 한꺼번에 댓글을 쓰거나 일일이 밑에 해당방문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댓글을 단다. 그런데 여타 블로그 서비스와 같이 댓글에 또 댓글을 달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어떨까. 어쩌면 이건 이글루스만의 장점일지도 모르는 일인데 불편하다고 개선해달라는 것이 주저된다

이미 계정을 차려 나간 지 근 2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 과연 나는 이글루스로 돌아올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계속 계정블로그를 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지의 툴을 다루다보니 어떤 점에 있어서는 이글루스가 좋고 어떤 점에 있어서는 계정블로그가 더 낫다는 생각을 수없이 해 본다. 그래도 각자의 장점이 있기에 둘을 강제로 합칠 수 없을지라도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보완해나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그리고 이렇게 공개트랙백으로 이글루스에 바라는 점을 써 달라는 개발자가 있다는 점이 피드백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으로 여겨져 그 점에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하고자 한다

…감기약을 먹었더니 정신이 육체를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드는 포스트…;;;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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