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님 댁의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다 해서 찾아갔더니 아래와 같은 달력이 있기에 뭔가 하고 보고 있다 호기심에 나도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달력 만드는 곳은 이쪽
일단 한자닉인 砂沙美로 제작
….!!!!?
이봐, 난 술만 마시면 온 몸이 쑤시는데 한주일 내내 술마시고 다음주 내내 숙취로 뻗는 달력!?
다음, sasami로 제작
…오직 바쁘게 사는 한 달이 되는구나…Orz
에라, 모르겠다, 본명 집어넣어 보자
…이번엔 공부만 하다 세월 다 보내는 거냐!?
이게 다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쩐지 좀 찔리는 듯하면서도 씁쓸한 달력만 만들어지는 걸 보면 좀 신선하다고 해야할 지 아이러니하다고 해야 할 지 애매하다. 간만에 이런 즐거운 아이템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햇살님께 우선 감사를 드리고 다음에는 제대로 된 달력이 나올 때까지 무한히 닉을 집어넣어봐야 할 듯 하다(농담)
그 달력, 한마디로 개뻥에다가 개염장질에 희망사항만 잔뜩이라니까요 (아하하~)
만든 곳 이름부터가 수상쩍지(…) 않습니꺄~
낄낄낄, 그렇기야 하지요. 하지만 이런 식으로 순간적으로라도 재미있다고 여겨지는 것을 만드는 것도 괜찮은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 내용은 받아들일 수 없기는 하지만요. 어쩌면 평균적인 소망이나 평균적인 현실일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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