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이제는 이 pc의 보드마저…!?(현재 키보드마우스 컨트롤 중)

현재 초 난감한 상태.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동생방pc의 보드가 슬슬 맛가는 걸 느끼곤 했지만(대표적으로 ps2 마우스컨트롤이 안 먹힌다거나 제멋대로 리부팅이 된다거나…) 오늘은 완전히 크리티컬을 날려주시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이전만해도 간헐적으로 그런 현상이 생기더니 이제는 아주 대놓고 “배 째쇼”모드로 무한 리부팅은 기본이고 마우스를 꽃고 있으면 알아서 다운까지 되어주신다(…)  그렇지 않아도 총알만 더 장전하면 이 펜3를 창고로 보내 여벌로 남기려 했더니 이제는 아주 갖다버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기 때문인데…  설마 그걸 알아채고 파업을 하는 건가!?


그렇다고 현재 어떻게 인터넷을 하느냐…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내게 필요한 옵션”의 마우스키 사용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중이다.  역시 생각보다 컨트롤이 쉽지 않은 걸 느끼는데 이게 단순히 ps2 포트의 고장이라면 순순히 받아들여주겠지만 기껏 usb용 마우스까지 샀는데 이따위 짓을 하면 아마 이 pc를 수명이 다하기 전에 갖다 버릴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걸 사용하면서 새삼 느낀 거지만 마이크로 소프트는 남들에게 욕을 먹을지언정 사용자의 편의에 대해서는 학실히 챙기고 있는 걸 보니 새삼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하긴 뇌병변장애 같은 경우나 몸이 약한 근육병을 가진 이들에게 있어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일텐데 이것을 순수하게 키보드로만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용자의 불편함을 알고 그것에 대비한다는 게 아니겠는가


그래도 아직까지 제대로 익숙하지 못해 현재 무진장 고생중이다.  아직까지 알아채지 못한 것도 많지만 pc가 돌아올 때까지 이걸로 버티며 키보드마우스에 대해 좀 더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듯 하다.


그나저나 택배로 부친 pc는 제대로 잘 가고 있으려나….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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