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G5 시즌3업데이트 예고 소식

마비노기 업데이트 정보

마비노기 다음 시즌 테스트가 테스트 서버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엘프 이래로 테스트 서버는 이용하지 않았었으나 오늘 업데이트 정보를 보고 뜨악, 하는 정보를 몇 개 보게 되었으니….

1, 펫에게도 타이틀이!?
– 어떤 형식으로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첨부된 스샷의 ‘돈이 남아도는’타이틀은 한 번 따 주고 싶어진다. 아니, 대체 어떻게 하면 돈이 남아 돌 수 있는 거냐?

2, 동물캐릭터 ai편집기
– 이전부터 팬사이트 사이에서 심심찮게 있었던 “바보 동물캐릭터”를 탈피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뎟보인다. 그런데 이걸 이용하려면 usb같은 이동식 저장장치에 펫의 ai편집본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래도 어떠냐. 많은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되었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이것으로 펫 컨텐츠가 조금은 살아날 것에 대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3, 조건에 따라 변신하는 펫
– …검늑의 이족보행? 늑대인간…? 푸하하하하하. 정글리안은 아무래도 설치류의 다른 종류인 것 같은데 저 둘의 기본형인 회늑과 캥거루쥐는 인벤이 극악하기로 유명하므로 그다지 끌리지 않을지도

4, 이멘마하 요리사 대회
– 호오, 간만에 쓸만한 컨텐츠 하나 만들었다 싶었는데 번지수가 조금 틀렸다. 언제부터 식당 알바가 프레이저에서 세나로 바뀌었냐? 키워드만 주는 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아르바이트”는 프레이저가 주는 거란 말이다, 배달과 요리가 섞여서. 다음 시즌부터 프레이저에서 세나로 바뀐다면야 그에 맞춰 라마쥬의 알바루트도 조금 재고해봐야겠지만 둘 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알바를 준다면 데브캣을 넥슨이 망할 때까지 “자신들의 창작물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부족한 바보”라고 칭해주겠다. 그나저나 이것으로 이멘이 조금이나마 사람들이 늘어나 활성화가 이루어질지도.

5, 1:1 PVP
– 여보세요, 데브캣. 지금 뭘 잘못 먹고 개발한 거 아니오? 이게 리니지요? 뮤요? 라그온이오? 점점 자신만의 개성을 잃고 여타 다른 온라인게임과 닮아가려고 애쓰고 있는 걸 보고 있으니 그만두고 싶어지는 생각이 불끈불끈 샘솟고 있소. PVP는 영등위 등급 올라간다면서요? 하긴 요즘 바다이야기로 영등위가 X판이 되었으니 크게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모르겠는데 한국의 울티마 온라인을 표방하는 이 게임을 점점 리니지화 해 간다는 듯한 느낌이 팍팍 들고 있으니 씁쓸하기 그지 없소. 본부장께서는 뭐하시오. 댁이 스스로 만들어놓은 거 그대로 보고만 있는 듯, 아니, 아예 내버려놓은 듯 보이고 있는데 이걸 발판으로 자신의 이익과 영달만을 꾀할거라면야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는데 애정이라도 아직 좀 남아 있으면 한 번 쳐다봐 주시구려, 이게 울티마 온라인을 표방하려고 발전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리니지를 닮아가려 하고 있는 건지. 내 눈에는 리니지로 보이는구만, 쯥. 그래도 그나마 나은 건 거래와 같이 상대방의 승락을 요구한다는 것. 바라는 게 있다면 환경설정에서 닭나와 팔라의 PVP옵션과 같이 아예 PVP를 허용하지 않는 옵션을 줬으면 하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째 늘 업데이트 소식을 들을 때마다 기대감보다는 불안이 앞서는 것은 혼자만의 망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