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힐러집 알바가 캐릭터 시트 상으로 1800회를 넘었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 새 힐러집 아르바이트 횟수가 캐릭터 시트 상으로 1800회가 넘어서 버렸습니다.  그 뒤로 무기점이 착실히 따라오고 있고, 초반에는 꽤 소흘했던 성당이 1400회를 돌파해 있군요. 
덤으로 음악상점이나 꽃집도 착실히 그 횟수가 올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의류점이나 식당의 경우는 1000회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달성할 수 있겠지요.  최근 프레이저가 배달 알바를 잘 줘서 은근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식당은 대체로 경험치가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무플로 알바 한 지 1년 6개월 정도가 지나려 하고 있는데 그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메인 스트림도 클리어 해 보고, ‘이멘에서 못 가는 곳은 없어야 한다’라며 75만+@를 들여 루아를 공략해보기도 하고, 사기 스킬이라 불리는 애로우 리볼버도 배워보고, 파이어볼도 배워보고, 썬더도 배워보고, 심지어는 아이스 스피어까지 배워 봤습니다.  그래도 시스템 상으로 지속적인 AP를 모아야 하기에, 혹은 매일 라마쥬를 잡아가는 나 과장에게 하루라도 아양을 떨어 특별한 악세사리라도 받아보자는 얄팍한 심리에 환생과 20살은 1일권으로 착실히 나 과장 서비스를 끊어주고 있는 센스도 발휘하고 있습니다.  물론 돈을 지불했으니 알바를 제끼고 그간 시간 부족 및 여유 부족으로 할 수 없었던 전투스킬 수련이나 탐험, 광산노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 시간이 다 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내일을 준비하지만 말입니다


고향 이멘 마하.  지금은 방학 시즌이 끝나 사람들이 좀 줄어든 상태입니다만, 요즘은 옛날보다 인구가 좀 늘었더군요.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생업에 종사하는 NPC들과 함께 오늘도 라마쥬는 열심히 마을을 돌아다닙니다.  덕분에 주위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말이지요


최근에 라마쥬에게 좌우명이라고 해야할 지 아니면 남에게 해 줄 말이라고 해야할 지 애매하지만 메신저의 타이틀을 새로 걸었습니다.  어쩐지 아르바이트 찬미가 된 듯 한 구절입니다


“돈 벌기 힘들다는 그대, 알바를 하라!”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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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힐러집 알바가 캐릭터 시트 상으로 1800회를 넘었습니다에 1개의 응답

  1. 장변푸우 님의 말:

    “알바하기 힘들다는 그대, 사냥을 하라!”
    “사냥하기 힘들다는 그대, 알바를 하라!”…후덜덜덜덜덜
    절대법칙이군요(응?)

  2. haessal*euriel 님의 말:

    …………역시 알바굇수(타앙)

  3. 마아사 님의 말:

    이멘은 이제 짱개들의 세상. 눈물을 머금고 티르로 귀환했어요 ㅠ.ㅠ

  4. 砂沙美 님의 말:

    장변푸우 // 그렇기는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편한 쪽으로 즐겁게 게임하면 되는 거지요, 껄껄

    햇살 // 아니, 고작 이런 걸로 굇수 소리를 들으면 저어기 근면왕이나 무기점 알바 3천회를 기록하신 분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마이사 // 외곽은 확실히 중국인들이 많지만 마을 내는 아직까지 중국인들이 썩 많이 보이지는 않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으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성당쪽에 출몰하고 잇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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