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오랫만의 마비노기

오랫만의 마비노기.  사실 아프지만 않았으면 아르바이트를 다니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었겠지만 내 몸이 아프니 pc고 뭐고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에 근 나흘 가까이 방치되고 있었던 마비노기.  그 새 G5는 시즌2가 업데이트 되었고 몇 가지 바뀐 부분도 생겼지만 정작 오랫만에 돌아온 라마쥬에게 있어 그다지 바뀐 것은 없는 듯 하다


1, 일요일에 AAru군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미스릴 실패수행을 했으나 울면서 성공수행만 모두 실행시키고 손 들고 나와야 했다.  BnR은 4성이 최고치까지였고, 그걸 먹었더니 솜씨가 -10이 되는 건 좋았지만 역시나 필리아 효과를 합쳐도 다운되는 확률은 미미하여 71%정도의 확률을 나타내는 미스릴 성공율.  그래도 100개 털어도 꾸직한 횟수는 2번이 고작이었다, 젠장


2, 직장을 다니다보니 게임에 접속하면 늘 서버상태는 혼잡의 극을 달린다.  이에 따라 하우징 광고 게시판도 늘 맛이 가 있는 상태.  오랫만의 “대륙이동”성 아르바이트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걸 하고 있다보니 역시 인간은 편하면 편해질수록 나태해진다, 라는 걸 느낀다.  대륙이동이 없었을 때는 그럭저럭 안달하지 않고 축포를 모았지만 대륙이동이 생기고 조금씩 발을 넓히게 되었고, 하우징게시판이 생기고서는 대륙이동을 잊고 하우징 채널 옮기기를 이용한 효율을 노렸기 때문이다.  그렇게 따지자니 말이 없었을 때의 이멘마하 아르바이트가 생각난다.  사실 말이 없었어도 크게 상관없었는데 이제는 말이 없으면 조금 답답한 감을 느낄 정도가 되어버렸으니까


3, 캘라캠프에 간 김에 반호르에 들러 숀에게 돌던지기 액션을 얻게 되었는데 이거 참…  이녀석의 부탁이 “이비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케잌조각을 사다 바치기”였고, 그런 그의 부탁을 들어주면 돌던지기 액션을 가르쳐주는데 이거 꽤 재미있다.  몬스터에게 던질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실험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칠 수 있는 물체에 대해서는 돌로 때릴 수 있게 된 것.  …데브캣, 왜 이 액션을 npc에게 사용하지 못하게 한 거냐!?  팔라와 닭나도 사용할 수 있으면서!!  KO섬의 그 정령에게 반드시 돌 던져보고 싶었단 말이다아아아아~~!!  npc에게도 돌을 던질 수 있게 해 달라!!


4, 센마이 거주지를 잠시 들러보면서 불끈곰의 등급을 확인했더니 “강한”.  …아니, 나이가 몇 살 되었다고 벌써 붉은곰의 등급이 저렇게 낮은 거야!?  지금 기껏해야 14살인데!!  역시나 각종 스킬들의 랭크업 및 획득이 원인인가…  여하간 이번 생에서는 윈드밀 수행은 접어두고 다른 일에 매진해야 할 듯 하다.  적어도 윈드밀 수행을 하려면 다음 생에서 환생하자마자 이리아가 아닌 울라에서 시작하여 저승으로 올아가 좀비와 어울리는 게 최고일 듯.  그래도 강한/매우강한 수련은 남아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슬금슬금 해 두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간만에 한 게임치고 무플시간동안 축포 90개면 선방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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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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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오랫만의 마비노기에 1개의 응답

  1. 아델 님의 말:

    저처럼 스트롱과 어풀을 공략하시는겁니다..(퍽!)
    룬님이 빌려주신 아주약한 입어봤는데 스트롱과 어풀들이 주변에 있더군요.ㅠ ㅠ

    • 砂沙美 님의 말:

      음…killbook군이라면 제게서 조금약한 건틀렛을 수시로 빌려갔던 전적이 있습니다만…어느 새 아주약한 장비품이라도 마련했나 보군요, 흑흑
      사실 스트롱과 어풀을 공략하려면 센마이에 죽치고 살면 되기야 합니다만 이게 횟수가 참으로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어느 한 부분은 완전수련을 해야할테니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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