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최근의 근황들

얼마전에 근황을 올렸으나 역시 약간 변한 것도 있기도 하여 가든에 라마쥬의 근황을 올립니다


1, 7번째 환생
– 센다면 8번째 인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10~15주의 환생이지만 이번은 크로우 크루아흐를 잡는다고 바울 3인에 뛰어드는 덕에 40레벨을 빨리 찍게 되어 22살에 환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목표는 매그넘 9랭크.  빨리 레이널드의 퀘스트를 해치우고 싶습니다(그러니까 ap 1을 내놔, 레이널드)


2, 내 사전에 언트레인이란 단어는 없다
– 사실 위의 스샷과 같은 형국의 스킬이 만들어지는 덕에 제련수행이 환장하도록 어렵습니다.  환생하자마자 필리아로 들어가 허수셋+죽체타이틀로 미스릴 160개(32회)를 털어부어 실채한 횟수는 고작 8번.  유플도 아닌데다 어드벤스드 서비스는 애초부터 생각이 없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언트레인따위는 꿈도 꾸지 않게 되어 요즘의 신조가 바뀌었습니다.  내 사전에 스킬 언트레인은 없다.


3, 애완동물의 이름짓기
– 애완동물이 7마리가 되었습니다.  개 2마리(샤이렌드라, 서벨), 고양이 2마리(샤이데만, 리무카나), 말 2마리(비아레스, 람가나스), 늑대 1마리(페텔타)인데 캐릭터나 애완동물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이름 짓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동반하게 되더군요.  좋은 이름이 있으면 이미 선점당해 사용할 수 없고, 한글자 이름은 사용할 수 없으며, 영문과 한글이 섞인 이름을 더더욱 사용할 수 없고, 지인처럼 앞부분에 돌림자를 두고 돌려서 사용하기는 싫은 등 플레이어의 고정관념이 심해서 바로 옆에 있는 만화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좀 마이너한 편인 이 만화의 작가분께 깊은 감사를…  캐릭터들을 무진장 많이 만들어 준 덕에 이름 짓기가 좀 더 편했답니다.  공통점은 있으나 그 공통점을 찾으려면 이 만화 자체를 알고 있거나 제 포스트를 읽어보셨어야 찾으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이 공통점에서 벗어난 캐릭터가 셋 있기 때문입니다, 잇힝


4, 아이스 스피어 / 파이어 볼 / 썬더 획득
– 엘리멘탈 마스터 타이틀에 혹해 환생하자마자 아이스 스피어와 파이어 볼에 ap를 투자하여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얻지 못한 스킬은 파이널 히트 하나 뿐이기는 하지만, 이미 지인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도구들은 모두 준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던젼만 쓸면 되는 일이지만, 그 던젼 쓸기가 참으로 어렵더군요. 던젼을 가야 말이지요…-_-;;


5, 방학은 방학인가?
– 평소 저녁때가 아니라면 조용하던 하프 서버는 요즘 들어 오후 2시 이후가 되면 전 서버 혼잡상태가 됩니다.  덤으로 자주 애용하는 하우징 채널로 갈 수 있는 광고 게시판의 정렬이 서버 혼잡 상태와 같이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괴롭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시간은 흘러가는데 캐릭터는 자꾸 뒤로 밀리는 ‘서버렉’입니다.  서버관리 제대로 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넥슨-_-;;


6, 개조도구로 인한 만년 적자 모드
– 현재 곡괭이, 낫, 채집용 단검을 개조한 상태입니다.  확실히 도구개조를 하니 속도는 좋아져서 플레이 시간이 늘어났지만 그녀의 평소 재정상태는 상당히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돈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리비나 약값을 제하고도 일주일에 5만정도는 아르바이트만으로도 벌 수 있지만 개조도구의 수리비로 인하여 언제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은행에 예금된 돈을 찾지 않으면 제대로 수리를 받을 수 없는 상황도 종종 생깁니다.  도구개조를 할 때는 조금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지만 한 번 속도의 맛을 들여놓으니 지속적으로 개조를 하게 되는군요T_T


어지간히 플레이어의 변덕 덕에 스킬이란 스킬은 다 배우긴 했지만 정작 사용하는 스킬은 마을 안에서 사용하는 스킬들 밖에 없는 라마쥬입니다.  성장하고 있는 요소는 오직 아르바이트이며 가끔 반호르의 바리던젼 안에서 광 캐면서 괴를 만드는 게 요즘의 소일거리입니다.  조만간 매그넘 샷이 a랭크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 때를 즈음하여 라비 하급의 홍석규양에게 도전해보려 합니다.  노련한 타이틀을 딸 수 있을지 없을지….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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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 최근의 근황들에 1개의 응답

  1. 장변푸우 님의 말:

    AP 590..무섭군요 ㄱ-
    전 펫 이름짓기 정도야 아무렇게나(..)

    • 砂沙美 님의 말:

      생각해보니 그만큼 돈을 쏟아부은 결과가 되겠군요. 주위를 보면 저정도는 약과인 것 같습니다만. 누렙이 1천대 이상인 사람들은 아마 저 3~5배는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남에게 불리워지고 자신이 끌고 다닐 캐릭터라면 부를 이름 정도는 신중하게 지어주고 싶다는 게 지론이라 말입니다,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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