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런치세트 6종 간단 후기

약 6일간 맥도날드 런치세트를 먹으며 느낀 것들을 좀 적어보려 한다
공통점은 햄버거 크기가 많이 줄었다, 는 것

1, 빅맥
: 가장 오리지널인 제품. 크기가 많이 줄어 무진장 아쉬웠었다. 나의 20대때의 빅맥을 돌려줘!!(사실 베토디 나오고 잘 안 먹었다, 퍽퍽해서)

2, 쿼터파운더 치즈
: 단품으로 팔 때 가끔 먹었었는데 신선한 야채라곤 몇 장 없는 양상추가 전부다. 그 외는 패티와 치즈로 구성되어있는데 이게 패티가 많이 줄었다(초창기의 쿼터파운드치즈를 돌려줘!). 그래서 먹다보면 콜라가 남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3, 맥치킨 모짜렐라
: 단짠의 극의 조합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처음 먹어 본 제품이었는데 이건 치킨패티 위에 치즈스틱 두 개가 올라가 있고 양상추 몇 장. 그 외는 소스가 양념치킨 소스더라. 다행히 갓 만든 제품을 먹을 수 있어서 따뜻할 땐 맛이 그럭저럭이었는데 식으면 뻑뻑하고 강한 맛에 못 먹을 것 같더라. 아마 다시 안 사 먹을 제품이 될 것 같다

4, 상하이스파이시
: 이전의 그 커다란 상하이 스파이시는 어딜 갔는가? 크기도 줄고 패티도 줄었다. 나의 2005년도 상하이 스파이시를 돌려줘! 이거 먹느니 맘스터치 가서 싸이버거를 먹지(…)

5, 베이컨토마토디럭스
: 이전엔 베이컨이 질겨서 싫어했는데 요즘 먹어보니 이거 만큼 햄버거 완전체가 없다. 베이컨+토마토+양상추+패티의 조합으로 신선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크기가 작아진 건 어쩔 수 없지만 식사다운 햄버거를 먹는다면 난 이 제품을 고를 것 같다

6, 1955
: 베토디가 한참 안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먹던 제품이다. 사실 소스가 좋아서 계속 이걸 먹었었는데 이번에 베토디를 먹으며 1955는 베토디의 저건강식(?) 버전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베토디가 안 나오거나 못 먹을 상황이 되면 그 때 먹을 제품으로 낙점

슈슈버거는 새우버거라 취향이 아니므로 패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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