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피트 어드벤처와 모여봐요 동물의 숲 2일간 플레이 소감

첫째날은 스위치 세팅한다고 시간을 소비하여 플레이다운 플레이는 해 보지 못하고 넘어갔고 둘째날부터 두 게임의 본격적인 플레이를 해 볼 수 있었는데….

1, 링피트 어드벤처
: 살려주세요~ 링이 운동으로 날 죽이려 해요~~
내가 이렇게 운동을 안 하고 살았는지 전혀 몰랐다. 적어도 체육관 다니던 시절엔 근력 좀 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이번에 링으로 측정을 해 보니 강도가 7정도 나온다(…) 이걸로 근력이 다시 돌아올 지는 모르겠는데 집에 있는 케틀벨과 연동하여 활용을 좀 해 봐야 할 거 같다.
실제로 플레이시간은 1시간정도지만 게임상으로 표기되는 시간은 30분정도라 더 힘든데다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지 매일 드래고를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늘 체력이 빵빵한 다음날에 드래고를 잡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되더라. 뭔가 스테이지가 꼬이는 듯한 느낌?
또한 센서가 두 개 밖에 없어 바른자세를 잡는데 있어 말로만 설명을 하기엔 많이 부족해보였다. 차라리 링과 레그스트랩에도 센서를 더 달아 많은 센서로 나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제품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해서 이 게임을 하기 전에 제대로 된 PT를 받고 오던지 인터넷에 도는 영상으로 운동의 바른자세를 숙지하고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특히 스쿼트류는 잘못하면 무릎과 허리가 아작나기 딱 좋다)

2, 동물의 숲
: 올케가 일본에서 동물의 숲을 하고 있어서 한국e숍이 아닌 일본e숍에서 사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다 루리웹도 뒤져보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친구추가만 제대로 되어있으면 상관업다고 하기에 냅다 DL판으로 질렀다(현재 칩은 링피트만 사용 중) 설치에 40분(…) 걸리고 다음날이 여름패치라 그런지 속도가 상당히 늦어 아예 다운로드 걸어놓고 잤다
주로 밤 10시 이후에 플레이하게 되다 보니 섬을 고르기도 귀찮고 튜토리얼 하기 바빠서 대충 플레이하고 있는데 역시나 채집이 관건이더라. 곤충잡기와 낚시가 타이밍을 못 맞춰서 제일 힘들었다.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하기 딱 좋은 구성으로 짜여져 있고 함께 지내는 NPC들이 유저가 세상의 중심인 양 행동해주니 정신케어에 꽤 좋아 보이지만 잘못하다간 헤어날 수 없을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닌텐도온라인은 가입하지 않아 친구를 부르거나 내가 놀러 갈 수는 없으나 가급적이면 천천히 조금씩 플레이 할 생각이라 언제 온라인을 활성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재는 너굴의 채무자 1호로 활동하는데 만족 중(그래도 이자 없고 원금상환기환이 무기한인 게 어디냐, 대인배 너굴)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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