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0 시리즈 pc판 구매

04-vert

이 게임을 해 봤던 게 언제였던가…

10-2는 아마 블로그에 몇 번 쓸 정도로 플레이한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고 10은 PS2를 사고 처음 산 롤플레잉 게임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이걸 사려고 PS4를 사려 했으나 잊고 있었는데 오늘 스팀에서 20% 할인을 넣어 25.600원으로 팔고 있더라
그래서 질렀다.  어차피 스퀘어에닉스는 할인도 잘 안 하는데다 플레이하고 싶었던 FF 7은 언어/자막이 영어뿐이었고 FF 9는 국내에서는 언어/자막이 영어밖에 지원이 안 되기에 포기하고 있었던 참이었다.  FF 13 시리즈는 아예 플레이 자체를 해 보지 않아서 신경 쓰지 않았었던데다 이것 역시 언어/자막이 영어라 패스

HD 리마스터를 했다고 해서 보니 잘 모르긴 해도 색감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은 든다.  브라운관의 약간 뿌연 느낌이 확 줄었으니까.  게다가 언어는 일본어, 자막이 한글이니 이 이상의 최적화 된 플레이 환경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실제로 플레이를 해 보니 역시 이 게임은 패드가 있어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절실히 들더라.  특히 이동과 오버드라이브때문인데 아론의 오버드라이브를 넣으려니 적응이 안 되는데다 이동 자체가 키보드 오른쪽을 기본값으로 주고 있어 헤메고 있는 중이다.  키를 바꾸면 된다지만 이렇게 했다가 꼬이면 또 어떻게 될 지 모르겠고….;;;


땡큐, 스팀.  내게 족쇄를 하나 더 채워줘서
땡큐, 스쿠에니.  착한 가격에 추억을 살 수 있게 해 줘서

그러나
칠요의 무기를 얻기 위한 노가다라거나
몬스터 훈련장의 데어 리히터를 때려잡기 위한 노가다라거나
스피어반 뺑뺑이 노가다라거나
드레스스피어 성장을 위한 노가다러가나
미칠듯한 미니게임들을 클리어하기 위한 노가다러가나

이걸 언제 다 한대냐…Orz

그래도 시모어 구아도를 처단하기 위해 노력은 한다(불끈!)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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