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인적으로 FF 7보다 FF 6을 더 재미있게 했기에 이번 리메이크 소식을 듣고
"드디어 스퀘어에닉스가 한계에 다다랐나 보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 작품은 스토리는 만족하지만
개인적으로 견디기 힘들었던 극악하고 다양한 미니게임들(….아오….)
처음으로 겪은 3D 회면으로 겪은 멘붕을 생각하면 딱히 많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은데다
무엇보다 에어리스가 사망으로서 스토리 중반부터 아예 퇴장당하는 게 더 충격적이었기에 이번 리메이크를 만들면서 분기 중에서 에어리스를 살리는 분기가 없으면 과연 선뜻 손을 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게 된다면 아예 에어리스를 빼고 다른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육성시킬 것 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거 하나 때문에 PS 4를 사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