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가을부터 학교를 다닌 이래 시간이 참 빨리 간다는 걸 느낀다
월~금요일까지는 사무실에서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고
토요일은 학교에서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고
일요일만 집에서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니
일주일이 쳇바퀴 돌듯 뺑뺑 돈다는 느낌이다.
이로 인해 지난 몇 년간 느끼지 못했던 시간의 속도감을 리얼하게 느끼고 있는 게 역시 사람이 바쁘면 딴 생각을 안 하게 되어 시간의 속도감을 느끼는가 보다
그러고보니 벌써 11월이네. 올해도 다음달이면 마감이라는 건가…
그래도 작년보다 나아진 게 있다면 시간을 좀 더 알뜰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을 했다는 것 정도?
사람이 아예 발전이 없는 건 아닌가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