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이리아 드라마 10번째를 보고

마비노기 이리아 드라마 10

엔하위키의 마비노기 관련글을 보다가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게임 접은지도 꽤 되었고 사실 혼자 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은 한계가 있어 아예 손을 놔 버렸으니…


– 저 던젼 어째 홍드의 집인 레네스인 거 같다.  저걸로 써먹네.  홍드는 유저들에게 갈리고 갈려서 흔적조차 남지 않은 모양이다.  요즘도 저기 가는 사람이 있긴 하나?

– 루에리와 타르라크가 폭삭 늙어버렸다.  투아하 데 다난은 에린에 있는 동안 불노불사라드만 그거 순 뻥이었냐?  그런데 애들이 저렇게 폭삭 늙어버리니 충격과 공포의 감정을 넘어 어째 씁쓸하다.  그래, 니들도 세상에 나온지 10년 넘었다 이거지…

– 민폐여신 모리안, 애엄마 네반, 마지막으로 나온 게 마하.  그런데 마하는 루아가 변신하면 딱 저렇게 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나 보네.  루에리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트리아나는 이미 죽은 거 같고…  그런데 마하는 참으로 우월하구만.  음침한 언니와 애늙은이 여동생보단 훨씬 심플한 성격인 듯?

– 우여곡절 끝에 루에리는 팔 하나를 댓가로, 타르라크는 자신의 생명을 댓가로 마하를 물러가게 했는데 유저는 여기에 또 껴서 굴림을 당한 모양이다.  루에리야 살아만 있으면 그 중2병 스타일은 어디 가겠느냐만 타르라크가 저렇게 훅 가버렸으니 크리스텔은 어떻게 하라고!?  타르라크, 이 자식아~~

– 베이릭시드가 꼬맹이 하나를 줏어온 모양인데 입고 있는 옷이 타르라크가 입던 옷이다.  이 꼬맹이가 타르라크라면…?
곰탱아, 드디어 시드스넷타에서 벗어났구나, 축하한다.  던바튼에 사는 사과마녀만 조심하면 니 인생은 먹구름 낄 날이 없을거야, 기억도 못 할 거니까


5월 3일에 새로운 직업(?)과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양인데 이전의 캐릭터들을 불러와도 어째 내가 알고 있는 에린과 점점 멀어지는 이 씁쓸한 기분은 대체 뭘까?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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