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

별로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챙기고 싶지도 않은 월드컵 시즌. 특히 이번에는 sbs 단독중계라고 kbs와 mbc가 뉴스 할 때마다 떠들어대는 바람에 더더욱 관심을 끊고 있었더랬다

한참 딴짓 중에 동네 떠나갈 듯 들려온 소리에 놀라 안방문을 열어보니 축구를 보고 계신 어머니께서 골 넣었다고 엄청 좋아하시는 게 아닌가
그럼 동네 떠나갈 듯한 그 소리들은 tv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함성소리였단 말인가(…) 월드컵 응원열기가 대단하긴 한가 보다

그 덕분이었는지 한국은 그리스에게 2점차로 이겨 다음 순서인 아르헨티나 전에서 좀 편하게 뛸 수 있게 되었다고 언론에서는 말하지만 나는 이번에도 여전히 관심이 없을 것 같다
볼이 보여야 같이 응원을 하던가 하지-_-a 구기종목들은 공이 보이지 않다 보니 멍~하게 앉아있으니 딴짓을 하는 게 가장 현실성이 있다는 생각에 스포츠에 대해 관심도 없고 반응도 둔하니 사회생활하기는 좀 머리 아플 지도 모르겠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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