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먹은 햄버거 세트

근 1여년 만에 방문한 패스트푸드 가게.  걸어서 가면야 몇 m 거리에 롯x리x가 있다지만 혼자 가면 무슨 맛으로 먹겠나.  징하게 배고프지 않는 이상.
그래도 6개월 ~ 1여년간 안 먹고 지내다보니 금단증상(?)도 생기고 해서 오늘 외출 나간 김에 먹었는데….


– 먹을 땐 좋지만 먹고 나서 후회한다, 가격 대 성능비가 나빠서
– 버거 재료들이 날이 갈수록 부실해지고 있다
– 양념감자 아니었으면 진작 버렸다(…), 예나 지금이나 괜찮은 맛이다
– 크기가 해가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다
– 점점 패스트푸드가 땡기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나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 무서워서 새로운 메뉴는 못 먹겠다, 역시 안전빵이 최고



요즘은 수제 햄버거 가게도 있다는데 그쪽은 가격 대 성능비가 어떤가 모르겠다.  들리는 말로는 크기가 좀 큰 대신 가격대가 세다고 들었는데, 적어도 기존에 팔고 있는 패스트푸드점과 확실히 맛의 차이를 느끼게 해 준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은 거 아닐까


일단 소원풀이는 했으니 당분간 패스트푸드 식욕은 잠수 좀 타야 할 듯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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