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연금술 스킬

연금술이 생긴 이래 여차저차하다 수련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한다.  사실 별로 쓸 일도 없지만 이걸 수련하려면 토요일을 기다리거나 혹은 죽어라 탈틴의 연금술사 집에서 죽치고 살아야 한다


1, 윈드블래스트 / 워터캐논
: 가장 처음으로 배울 수 있는 공격형 연금술.  연금술사집 꼬맹이에게 가르쳐달라고 조르면 가르쳐준다.  이 두 수련은 등급을 따지지 않으므로 결정과 ap만 있으면 무한대(…)로 수련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윈드블래스트는 선풍기, 워터캐논은 물총싸움같다


2, 샌드비스트 / 플레이머
: 윈드블레스트와 워터캐논이 각각 D랭크가 되어야 배울 수 있다.  샌드비스트는 일단 이멘의 주점주인인 루카스가 힌트만 주면 연금술사집 꼬맹이가 알려준다.  루카스, 대체 애들을 몇이나 부리고 있는 게냐…?  플레이머의 경우는 조건을 만족시키면 아이바가 그냥 알려주던데 이로 인하여 4대결정을 모두 공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샌드비스트는 잠깐씩 적의 움직임을 봉하는 수준인 듯 하고 플레이머는 화염방사기더라.  역시 수련은 등급을 따지지 않았으나 아직 쓸 일이 없어 예의상 F랭크로 고정하고 있을 뿐 수련은 안 하고 있다


3, 합성 / 분해
: G9 초기에 대박을 터뜨린 스킬 되겠다(버그였지만).  합성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지뢰라고 일컬어지는 아이스마인을 만들어서 npc를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D랭크까지 올렸으나 잡힐 것 같은 npc는 하나도 없었다.  …던젼이나 그림자세계에서나 깔리지 현실세계에선 절대로 안 깔리더라, 젠장.  저승에 올라갈 일 있을 때 도우갈에게 깔아볼까…  합성수련에 필요한 알 수 없는 광석은 길드분들에게서 얻어 마인을 만들어 돌려주다보니 수련이 되던데 분해의 경우는 강제로라도 방직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기에 현재 분해는 하고 있지 않다.


4, 골렘연성 / 방호벽
: 결정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골렘은 소환하여 일정시간, 일정공간에서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다지만 조종범위가 좁은데다 술자가 무방비해지는 단점이 있고, 연금술마스터리 랭크가 낮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봤자 라마쥬는 아직까지 일반 바위골렘밖에 못 부른다, 최근 들어 숲골렘을 부를 수 있게 되었디지만.  방호벽의 경우는 결정만들기에 가장 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나무장작이 인벤압박을 심하게 주므로 몰아서 하는 날이 아니라면 안 하는 편.  5랭크가 되면 벙커플레이가 가능하다는데 그걸 바라보고서라도 올려야할 스킬일 듯.  골렘연성의 경우는 순백골렘을 부르고 만들 수 있게 되면 좀 나아지려나


5, 연금술 마스터리 / 라이프 드레인
: 둘의 공통점은 수련치와 결정만드는 확률이 지독하다는 거다.  연금술 마스터리의 경우는 모든 연금술에 효력을 발휘하지만 그 수련치가 지옥같아 이제 겨우 E랭에 도달한 판이고, 라이프 드레인의 경우는 결정제작성공율이 30%도 채 안 되는 극악한 성공율을 보여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신비한 진주 20개를 털어부으면 4개가 겨우 나올까말까한다.  덤으로 동급 적에게 승리해야 하는 수련치도 존재한다(…)  아놔….


확실히 하다보면 재미있는 스킬이다, 연금술은.  연금마의 수련치가 극악하지 않고 라이프드레인 결정제작 성공율이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할 수 있었을텐데…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이 글은 카테고리: 마비노기에 포함되어 있으며 태그: , , (이)가 사용되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