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기어스 반역의 르르슈R2 20화

오늘의 코드기어스.  아버지의 뒷통수를 제대로 갈기는 아들들


– 마리안느는 살아있었다.  아냐의 몸 속에서.  결국 그녀의 기어스는 남의 몸에 빙의(?)하는 기어스를 가지고 있는 걸까?  그런 기어스를 준 것은 역시 C.C였고.  여하간 C.C를 제대로 두들겨 깨워 데리고 나오는데 이제 그녀는 코드가 없으므로 몸을 상당히 사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
– 르르슈는 죽은 어머니와 여동생때문에 맛이 가 세상과, 아버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어머니라는 위인은 꽤나 별난 성격이라 “아들이 무슨 짓을 하건 말건 별 신경쓰지 않음”이라는 듯 보인다.  오히려 르르슈가 불쌍해지는 순간.
– 슈나이젤은 대놓고 쿠데타를 일으키겠다고 하고, 스자쿠는 아주 정신줄을 놓은 듯 슈나이젤에게 붙는다.  이에 지노는 반발하여 슈나이젤에게 구금되는데.  이걸 보면 슈나이젤 vs 황제 vs 르르슈 구도로 나가는 게 확실한 듯.  우선 황제와 르르슈가 손을 잡고 슈나이젤을 밟아버린 후, 다시 르르슈가 황제와 맞붙는 구도가 될 지도
– 흑의 기사단은 제로의 죽음을 발표하고 이에 어려 사람들이 충격을 받지만 지도부는 이에 대해 언급을 꺼린다.  저러다 자멸하겠구만.  안 봐도 뻔하다.  어차피 르르슈는 저들에게 버림받았으니 다시 기용할 생각은 없을 것 같고 저렇게 멸해 갈 지도
– 스자쿠는 자신만이 기어스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나이트 오브 원인 비스마르크도 기어스를 가지고 있는 모양.  그러나 그 기어스에 이상이 있는지 혹은 너무 강해서인지 한쪽 눈을 봉인하고 있었던 듯.  결국 황제를 죽이기 위해 덤볐던 스자쿠는 비스마르크에게 발리는 상황이 된다
– 카미네섬에서 라그나로크 시스템을 운용하려던 황제는 입구를 막아버린 아들 르르슈에게 뒷통수를 맞고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둘째아들의 쿠테타는 예상했으면서 내놓은 아들의 반격은 예상하지 못한 듯 하다.  아마 원래대로라면 르르슈가 늙어 죽는 걸 볼 수 있겠지만 이야기 상 그렇게까지는 안 할 듯 한데 다음화 예고를 보니 아버지는 서 있고 아들은 근처의 돌덩이에 앉아있더라.  저거 효 사상에 위배되지 않나?  하긴 막장 집안이 그런 거 따지겠냐


어쩌면 황제와 마리안느는 서로가 한통속이 되어 자신의 자식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꾸미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일을 알 리 없는 르르슈 혼자 열심히 뺑뺑이를 돌고 있었을지도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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