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윽, 서비스팩3로 올라오니…

윈도우즈 서비스팩 3.  여러 면에서 윈도우xp 자체의 속도개선과 몇 가지 버그들을 잡았다는 것으로 sp2보다 훨씬 평이 좋게 현재 배포되고 있는 중이다.  그것을 보고 “음, 괜찮겠군”하고 나 역시 서비스팩 3를 받아다 설치했더니 윈도우 속도에서 약간의 개선점이 느껴져 즐겁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의외의 디바이스에서 골탕을 먹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었다


주말마다 동생과 화상통화를 하는데 서비스팩2에서는 잘 들리지도 않던 잡음이 3로 올라오니 무시무시하게 들리는 게 아닌가.  혹 동생과의 커뮤니케이션 장비에 문제가 있는가 하여 애니동의 동호회원인 클짱에게 테스트 전화를 받아봤더니 역시나 무시무시한 잡음이 들리더라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알게 된 거지만 갖고 있는 웹팸 MS VX-3000은 AS기간이 3년이라 내년까지 무상AS가 유효하지만 멀쩡하던 넘이 갑자기 맛이 가는 경우는 드물기에 아무래도 서비스팩과 디바이스의 드라이버가 무언가 맞지 않아 그런 현상이 생기는 모양인데 그게 해결될 때까지는 아마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방법은 두 가지


1, 서비스팩2로 돌아간다
– 이미 서비스팩3 통합윈도우이므로 이 일을 하려면 서비스팩2 윈도우를 찾아야 하고 포멧을 다시 해야 한다Orz


2, AS센터로 보낸다
– 사실 하드웨어적으로 문제는 없으니 센터로 보낸다 하더라도 별 답이 안 나올 거 같긴 하다.  드라이버가 빨리 정비되어 나오기를 바랄 뿐


무언가 새로운 게 나오면 좋지만 그로 인해 이제까지 해 오던 것들이 지장을 받으면 좀 골치가 아픈 건 사실이다.


그러니까 마이크로 소프트, 제발 서비스팩3용 vx-3000 드라이버 좀 빨랑 달라고오~~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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