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소사

몇 가지 소사.


– 일단 무진장 덥다.  오늘 밤 중으로 비가 온다고 해서인지 더더욱 덥다.  그래서 그런지 벌써부터 선풍기 생각이 간절해진다.  물론 밤에는 기온이 좀 내려가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이불을 차면서 자는 습관은 생기지 않았지만


– 텍스트큐브, 티스토리 등 TnC관연 블로그들이 덧글스펨폭탄을 맞았단다.  아마 두서너달 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텍스트큐브가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스패머들도 슬슬 자신의 프로그램(?)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혹은 심심해서(…) 자꾸 찔러보는 모양이다.  내 경우는 워낙 블로그 자체가 마이너하다보니 찾아오는 사람도 드물어서 텍스트큐브쪽은 아직까지 폭탄공격은 당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후라이팬 플러그인을 설치해 두었다.  그런데 이 플러그인의 아이콘이 참으로 센스 폭발이더라.  메인은 스팸 통조림, 상세이미지는 말 그대로 후라이팬, 아놔~~~(데굴데굴)  티스토리쪽은 텍스트큐브를 백업하여 갈아엎으면 그만이므로 아직까지는 그냥 내버려두고 있는 중인데 다행히도 폭탄테러는 당하지 않은 듯 하다


– 최근 저녁삼아 빵을 먹으며 커피를 마셨더니 밤에 잠이 안 오는 사태 발생.  하긴 한 달에 서너번 마실까 말까한 커피를 연달아 며칠씩 마셔댔으니 각성효과가 탁월할 수 밖에.  사실 커피는 속이 느끼해지기때문에 주로 녹차류를 즐기지만 역시 빵에 어울리는 건 우유나 커피더라.  그러나 우유를 사러 나가기가 무진장 귀찮다.  요즘은 집에서 점심을 먹기때문에 지갑을 들고다니지 않아 퇴근할 때면 당연하게도 슈퍼마켓을 지나치니 그런가보다(…)


– 어째 마비노기만 오래 했다 하면 pc가 다운이 되는지 모르겠다.  운 좋으면 마감시간까지 플레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꼭 한번쯤은 다운이 되더라.  클라이언트가 맞지 않아서인지 그렇지 않으면 쿨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발열을 해소하지 못하는 건지…  설마 지난번의 파워 건으로 보드가 무리를 하여 서서히 맛이 가고 있는 건가?(후덜덜…)


내일은 외출하고 돌아오면 오후가 훌쩍 넘어버릴 듯 하다.  빈 말이라더라도 시험응시료는 내고 왔으니 시험은 치러 가야하고, 끝나면 부산직업전문학교를 함께 다니던 언니와 점심을 하기로 했으니 수다 좀 떨고 오면 그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  늦게 일어나긴 글렀네, 쩝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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