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레몬펜 쿠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제 넋두리처럼 “내가 메일을 잘못 보냈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사무실로 택배 하나가 도착했다.  뭔가 길어보이는 듯한 비닐에 싸여있는 물건


뜯어보니 이전 오픈마루에서 레몬펜 베타테스트에 감사하다며 많이 사용한 사용자 100명을 추려 레몬펜 쿠션을 보내준다는 메일을 받고 개인정보를 넘겨줬었는데 그 대답이 오늘 돌아온 것이었다.  안에서 나온 것은 노란 펜같이 생긴 쿠션이었으니


…사실 뒤집어서 꺼냈다…Orz.  뒤는 완전히 노란색의 단면이지만 앞면에는 이 블로그 아래에 있는 레몬펜을 완벽 재현(!?)한 무늬가 디자인되어 있는데 검은 테두리에 노란 펜심이 있고 그 뒤에는 쪽지가 맨들맨들한 면을 차지하고 있어 책상 앞에 두고 엎어져 자면서 침을 흘려도 한 번 스윽 닦으면 그만인 안심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대감동!!) 뒤에는 닫기버튼과 오픈아이디마크까지 완벽하게 재현되어있는 걸 보고 한참 웃었었다.  그 버튼들 뒤에는 조그맣게 오픈마루와 레몬펜 사이트가 “취급주의표지”같이 달려 있었고.  사실 받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쿠션이라고 해 봐야 일반적인 쿠션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뭐 잊혀지지 않을 생일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사실 23일이 생일이었으나 선물이 이틀 뒤에 도착한다고 섭섭해하지는 않으니까(우하하하)


레몬펜으로 인하여 이런 좋은 선물도 받아보고 조금씩 블로그 생활에 변화도 생기다보니 오픈마루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스프링노트의 경우는 동생과 공유하고 있는데다 사무실의 pc환경이 최악이다보니 잘 쓰이지 않게 되던데 이건 침대 옆이나 의자에 두고 사용하면서 슬그머니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니 말이다


다시 한 번 더 우수유저로 선정해주시고 쿠션을 보내주신 오픈마루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레몬펜이 되기를 바랍니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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