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내려오셔

여러모로 요즘 스트레스에 쌓여 그걸 이기다 못한 탓인지 지름신이 서서히 강림하고 있는 바, 뽐뿌를 받고 있는 물품을 몇 개 써 보고자 한다.  적어도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늘 끙끙거릴 것 같으니 원…


1, 아로마 램프
: 전기형 티라이트형이 있는 모양이던데 개인적으로는 티라이트형을 구매하려고 한다.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잠을 잘 때도 제대로 잔 것 같지 않아 이전에 사 뒀던 향을 피워봤는데 의외로 효과가 괜찮아서 이번엔 향이 아니라 램프를 사 보려 하기 때문이다.  라벤더의 경우가 가장 무난하지만 개인적으로 향이 상당히 진하기에 다른 향을 기웃거리고도 있지만 숙면에 도움이 되는 가장 일반적인 게 라벤더라 하니 아무래도 구입하게 되면 라벤더향을 구입할 듯.  향의 단점인 방문 닫고 피우면 곧 질식(…)이라는 개념을 깨 보고자 잔머리를 굴린 게 이것이었다


2, 오션타울
: 각질의 계절.  사실 목욕탕을 다녀와도 피부가 허옇게 일어나는 경우가 잦아 아무리 때를 박박 민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 찜찜함을 가지는 게 보통이었는데 몇년전부터 오션타울 이야기가 나오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어머니를 졸라봤지만 타울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이유로 번번히 기각당했다.  마침 돈도 벌고 있으니 몰래 장만해 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과연 이거 생각만큼의 효과가 있으려는지는 모르겠다.


3, 삼각대
: 지난 불꽃축제를 경험하면서 뼈저리게 필요성을 느낀 물건이었다.  있으면 별 필요도 없지만 없으니 무진장 아쉬운 물건.  적어도 삼각대가 있으면 흔들림보정은 되어주겠지만 카메라들고 다닐 때마다 삼각대를 들고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니 안 사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지도…


4, 복합기
: 사실 프린터야 무진장 쌩쌩하게 잘 돌아간다지만(프린터를 샀던 것도 순전히 전자정부를 이용하기 위해) 요즘은 복합기가 좀 많이 땡기긴 하더라.  스캐너보다 프린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스캐너 대신 디카가 있으니 굳이 필요는 없겠지만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심리라고 할까.  구입하게 된다면 역시 캐논 쪽을 살 지도 모르겠다, 살 가능성은 위의 세 가지들에 비해 아주 낮지만


지름신이 강림한다는 건 그만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데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요즘에 여기저기 널려있구나, 그러고보니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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