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다음 업데이트 공지를 보니…

G7 S3 업데이트 내용 예고


추석을 맞이하여 어지간히 넥슨과 데브캣도 몸이 달았던 모양이다.  사실 엄격히 따지면 다음 시즌은 9월 말이나 10월 초가 되어야 정상지만 추석이 다다음주에 화려하게 자리잡고 있기에 게임회사로서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서둘러 다음 시즌의 메인이 되는 것들을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1, 야금술
: 누구 말처럼 “야금야금” 수련하라는지 생산스킬로 이리아에서만 행할 수 있는 스킬이 등장했다.  티르는 강가가 있지만 낚시터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다 호수가 있다는 이멘마하는 계획도시이므로 이런 게 있을 리가 없다.  있다면 하우징 부지와 캘라항구 뿐.  보석이나 광 쪼가리를 얻을 수 있다는 거 같은데 광 조각을 얻게되면 더이상 바리를 무서워하며 돌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되는 거 아닌가?  게다가 정보사이트들을 보니 1*1의 10개 겹치기도 가능한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을 보니 비록 제련을 모두 수련했지만 야금술은 반드시 배우고 싶어진다.  덤으로 이건 조련같이 대상을 따지지 않으니 이 얼마나 좋지 아니한가.  당분간 심심하지는 않겠구나


2, 정령무기와 무기의 개조식 변화
: 정령무기 안 키우니 패스.  무기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도 다 부숴지지 않아 신경 안 쓰고 있으므로 패스


3, 단축키 설정
: 사실 너무 늦게 한 패치가 아닌가 한다.  이미 익을대로 익은 단축키를 유저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끔 변경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현재의 단축키에 눌러앉는 유저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래도 도입되면 L로드 사용과 음식먹는 단축키는 좀 바꿔야 할 것 같다.  늘 이것때문에 골탕을 많이 먹었으니까


4, 승단
: 문화도시 이멘마하를 “에린 공식 천하제일무투회장”으로 만들어버리는 패치 되겠다.  성 뒤를 도장으로 만든다고 하니 아무래도 내가 즐겨 찾던 성 뒤쪽의 숲과 우물을 헐어버리고 거기다 승단장을 만드는 모양인데 대체 누가 재개발 하자고 한 거냐!?  문화도시가 무슨 무투도시가 될 것 같잖아(버럭!).  그래도 바라는 게 있다면 요리대회처럼 특정 채널을 지정하여 승단회를 치렀으면 하는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다른 채널은 생활하면서 불만을 토로할 일이 없어질테니까.  그렇지 않아도 요즘 무지막지하게 렉이 걸리는데 그에 크리티컬을 날리는 일이 되는 셈이 되니 말이다.  이러다가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사태가 생기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흑


갈수록 어디론가 향해가는 에린.  그러나 그 방향은 대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라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방향은 알고 싶은 게 유저 마음이니까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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