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이후 우리에게 주는 영향?

한미 FTA! 앞으로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참고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며 상당히 부적절한 언어가 많이 사용되었으니 불쾌할 것 같은 분은 미리 백스페이스바를 누를 것을 권합니다

뭐, FTA에 대해선 뭐라고 말 못 하겠다. 하지만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건 “있는 자들을 위한 잔치”임에는 틀림없다는 것. 준비도 지지부진해서 미국에게 왕창 밀리고 협상도 질질 끌려다니며 한 거 같은데 언론플레이 하나는 죽여주게 잘 하더라. 대부분의 국민들이야 FTA에는 관심이 없을테니 물흐르듯 흘리면 될 줄 알고 있지?

아, 참고로 FTA 이후에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이야기하자면 대한민국은 망했다고 본다. 자동차와 통신부분을 더 팔고 막기 위해 포기한 농업을 단적인 예로 들어보자

우리 국민들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해서 참 미안하지만

– 수입된 농산물에 장난질해서 국산으로 속여 파는 넘들은 아직까지 희희낙낙하며 살고 있고
–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현실 앞에서 굴복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가 좋은 답이 될 거 같다. 물론 이로 인해 농업은 완전히 개박살 날 테니 두말 할 나위가 없고. 의식주 중에서 하나라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그걸 나라라고 할 수 있겠냐? 차라리 옆나라 일본처럼 국민들이 뚝배기 정신의 국민성이라도 갖고 있으면 몰라도 냄비 중에서도 양은 냄비에 속하는 우리 국민성으로서는 저 FTA가 절대로 이익이 되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든다. 덤으로 일본이 미국에 차를 팔아먹었던 “웬만하면 A/S센터 갈 일 없는 자동차급”이 아닌 이상 저동네 아성을 깨기는 힘들거라고 본다. 아무리 저가공세로 나간다 하더라도 말이지. 중국과 인도도 놀고만 있는 게 아니거든. 협상단 니들은 단기적인 현상을 막아보고자 장기적인 미래를 엿바꿔 먹은거나 다름없다고 본다 이거야

능력이 있다면 한시바삐 이 나라를 떠라. 그것이 당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일지도 모른다. 그럴 능력이 없다면 잊어라. 자식들에게 훗날 미치도록 욕을 얻어먹을지언정 지금 당장 자신에게 오는 영향은 적을테니 그냥 즐기다 이 세상과 바이바이 해라. 그게 정신 건강 상 더 낫다고 본다

또한 공부 좀 더 하고 엘리트라고 하는 인간들의 하고 내 놓은 결론이 겨우 그거냐? 돈 몇 억씩 들여가며 한 공부는 죄다 엿바꿔 먹었냐? 아, 하긴 엿바꿔먹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런 결론이 안 나오리라는 보장도 없긴 하지. 그래도 노력하는 티는 보여야 했을 거 아니냐. 노력의 티끌도 보이지 않았으면서 희희낙낙하는 거 보고 있으니 구역질이 다 난다

砂沙美에 대하여

게임은 게임, 현실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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