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 마비노기의 다양한 벽지들

오늘 이글루스 밸리를 떠돌다 어떤 분의 블로그에 갔더니 마비노기 벽지에 관련한 포스트가 있길래 스윽 봤더니 “중국쪽에는 이렇게 많은 벽지들이 있는데 우리는 뭐냐!?”라는 요지의 포스트와 함께 중국쪽의 벽지들이 몇 장 소개되어있는 것을 봤다

…오, 확실히 이건 색다른데?  하며 퇴근시간까지 기다려 오자마자 중국쪽의 마비노기 홈페이지를 찾아갔더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많고 다양한 벽지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그에 비해 일본쪽은 빈약의 극을 넘어서 처참한 수준(…나오 두 장이 뭐냐, 두 장이…옷 만든다고 돈 다 쓴 거냐?)이었고, 타이완쪽은 아직 이리아가 만들어지지 않았는지 다크나이트쪽의 소개와 그에 수반된 벽지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결국 마비노기의 다양한 벽지들을 긁고 싶으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돌아다녀야 가능하다는 이야기인가.  갖고 싶으면 스스로 가져와라 이거냐, 넥슨?

결혼식이나 플레타와 애들(데이안, 알리사), 하우징, 닭나와 화나, 잊혀져 있었던 글라스 기브넨, 키홀, 모르모르 & 마우러스 아저씨, 아르와 네일, 루에리와 트리아나, 방랑상인의 옛날 모습, 인큐버스 등, 상당히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저넘의 한자의 압박은 참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데브캣,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중국측의 벽지를 다운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버럭버럭)!!

참고로, 벽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은 마비노기 공식 홈에서 해당하는 국가를 선택하여 들어가면 된다.  일본은 안 가는 게 정신건강상 좋을지도…

덤 : 저 벽지를 보니 옛날 생각 난다.  처음 G1을 할 때는 상당히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플레이했었는데 어느 새 메인스트림을 잊어가고 있는 걸 보면 데브캣의 노림수는 “시간”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