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를 못 산 스트레스로 지른 품목들

이게 진짜 구매가 될 줄은 몰랐는데….;;;

여하간 저거 출시되는 달부터 사기 전까지 저걸 못 구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지른 품목들을 적어보자면

1, 성검전설3(스팀) : \59,800
: 두 달 동안 뽕을 뽑을 정도로 재미있게 즐겼다. 추억보정도 있었지만 리메이크가 너무 만족스럽게 잘 되어 6만원의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단점이 있다면 글자폰트가 가늘고 작았다는 거 하나 뿐

2, 전염병주식회사(스팀) : 기억 안 남
: 50% 할인할 때 샀나보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를 보고 있으면 이 게임이 참 하고 싶은데 사 놓은 게 많아서 뒤로 미루는 중

3, 페르소나 4 골든(스팀) : \24,900
: 성검전설3 다 해 가는 중이고 스위치도 안 구해지니 이걸로 넘어가려고 샀더니 망했다… 언제 할 지 모르겠다Orz

4, 괴혼 – 굴려라왕자님 앙코르(스팀) : \8,800
: 66% 세일할 때 샀다. 동생이 하던 걸 늘 옆에서 지켜봐야 했는데 정작 내가 하려니 속을 긁어대는 아바마마와 맘대로 굴러가지지 않는 공 때문에 스트레스 게이지가 슬슬 쌓이더라. 이거 내가 하기엔 좀 무리였을지도…

5, 심즈4 에코라이프(오리진) : \45,000
: 기냥 모으는 게임의 DLC라 쿨하게 질렀다. 아직 플레이 제대로 못 해 봤지만 지역정책 맛을 알아버려서 굳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고 천천히 해 보려 하는 중에….

5, PC 업그레이드 : \1,000,000
: 메인보드+케이스+CPU+램+1GB SSD+오피스2019+마이크로SD 카드+CPU수냉쿨러. 그래픽카드와 스토리지, 파워를 제외하고 다 바꿨다. 외쳐라, 리사 수 박사님!

6, 32인치 모니터(예정) : \300,000
: 현재의 모니터가 HDMI 포트가 없는 거라 포트가 있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이 모니터의 유일한 단점은 스피커가 없는 것이라 스위치를 방에서 쓰려면 이어폰을 끼던가 할 때마다 사운드바를 연결해줘야 하더라

진짜로 저게 배송되어 올 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더 이상 물건 사는데 스트레스를 안 받았으면 좋겠는데다 콘솔시장이 이렇게 컸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砂沙美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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