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전 포인트.  여동생은 최종보스♡
덤으로 정말로 이래도 되는 거냐...;;  중간에 숭덩숭덩 잘라먹은 이야기는 어떻게 메꿀래?  나보고 지금 설정집 사라 이거냐?

- 귀족제를 폐지하니 당연히 들고 일어나는 지방 귀족들.  그런데 메이드로 일하고 있는 카린이나 기네비아보다는 일개사병으로 연병장을 돌고 있는 오딧세우스가 더 안쓰러워 보인다.  샤를의 맏아들이면서 정말로 형제들을 아끼고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 수 있는 장자의 덕을 소유하고 있는 대인배였으나 성격의 우유부단함과 밑의 형제들이 지나치게 괴물같은 능력의 소유자들이기에 빛도 못 보고 평민이 되어버렸다.  장자계승의 원칙이 있어 황제가 되었으면 선군이 되었을 인물이었을텐데...
- 여느 악당이라도 시도는 하지만 완수하지는 못했던 세.계.정.복.  르르슈도 그 일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나 여기엔 공통점이 있는데 세계정복을 시도하는 것과는 별개로 결말은 언제나 비참하게 끝난다는 것.  그렇기에 아마 이 애니도 르르슈가 상당한 피해를 입으며 끝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 그나저나 르르슈의 괴약한 패션센스는 흑의 기사단을 넘어 브리타이나 전국을 휩쓸었으니 그게 더 무섭다.  적어도 좀 정상적인 디자인이면 말을 안 하겠지만 이건 아스트랄을 넘어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으니....;;;
- 현재 르르슈팀은 스자쿠, 로이드, 세실, c.c.  흑의 기사단팀은 디트하르트를 제외한 전 인원, 슈나이젤쪽은 코넬리아, 디트하르트, 라운즈들은 샤를황제쪽으로 구도가 갈렸으나 이 샤를파는 스자쿠의 란슬롯 알비온에 의해 작살이 나고 말았다.  이럴 거라면 뭐 하러 12명이나 캐릭터를 만들어서 내보냈냐-_-;;  중간에 잠깐 지노가 혼자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이던데 이건 꼭 스트라이크를 타고 있는 키라가 "죽이고 싶지 않았는데에에에~~"라며 절규하는 폼이다.  보살님, 또 번뇌가 시작되셨군요, 음.
- 나이트 오브 원의 기어스는 미래선을 읽는 기어스.  즉,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기어스인데 그거 샤를황제나 v.v에게서 받은 거 아니었나?  그러고보니 기어스는 걸어 준 코더나 기어스소유자가 죽으면 풀린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 기어스를 갖고 있으니 풀리는 건 아니겠군.  그래도 스자쿠에게 20초만에 두동강이 나 이 세상을 하직했다.  무념
- 앗슈포드 학원을 매개지로 하여 르르슈는 초합중국에 가입하려는 차에 리발은 친구를 몰라보냐며 개기고(...), 카렌은 클럽하우스로 가는 도중에 르르슈에게 진정으로 이별을 고한다.  체육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흑의 기사단이 펴 놓은 기어스 대책을 스자쿠가 완전히 박살을 내는 것으로 무력으로 인한 민주주의를 실행하는 르르슈.  이야, 아주 막장을 가는구나
- 제국의 수도 펜드라건에 발사된 프레이아와 그 위에 떠 있는 요새(취미 나쁘네, 이 집안 사람들은).  그리고 황실전용회선으로 걸려온 슈나이젤의 영상통신에서 그는 르르슈를 황제로 인정하지 않고 어떤 사람을 황제로 내세우는데 그 대상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나나리.  나나리는 르르슈와 스자쿠에게 "두 분이 저의 적입니다"라며 상큼하게 뒷통수를 때려주는데.  아놔, 감독님, 이게 뭐하는 짓인가요.  나나리 죽었다면서요?  공식홈에도 죽었다며 "사망"이라고 써 놨으면서 끌고 나와요?  그럼 죽었다던 샤를과 마리안느, v.v도 살아있는 거 아니예요?

이렇게 한 화가 마무리되면서 중간에 나온 광고를 보고 식겁한 게 있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다시 tv화가 된다는 것.  이거 코드기어스보다 더 설레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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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 22:52 2008/09/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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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에서 가끔 벌어지는 이벤트 중의 하나가 ASL.  즉, 애니동 스타리그 대회(?)다.  기억하건데 전 시삽님인 캐로로 함장님의 아이디어로 나왔던 듯 했는데 처음엔 관심이 없다가 아프리카 방송을 보다보니 슬슬 흥미가 가기 시작하여 지난 시즌에는 아예 게임을 구입하여 관중으로 참여하다 이번엔 선수로 뛰어보게 되었다.  목표는 안습왕!

안습왕이란 모든 팀 혹은 개인과 경기하여 모두 패배한 팀이며 애니동에서 가장 슷하를 못 한다는 것으로 공식 인정(...쿨럭쿨럭...)되는 영광의 자리라고 한다.  선대 안습왕으로는 야간비행님과 아레즈님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1개월전부터 팀을 모집한 결과 함장님과 내가 소속된 팀을 포함한 총 6팀이 모였는데 오늘은 각자의 사정상 한꺼번에 대전을 왕창 치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사실 어제 함장님에게서 기본적인 건물을 뽑는다거나 유닛을 뽑는 방법을 두 시간에 걸쳐 배우기도 했었다.  적어도 엽기성을 과시하고 싶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방어나 공격은 되어야 하니 말이다

그런데 정작 당일이 되니 이건 뭐 만사가 귀찮은데다 기억도 잘 안 난다.  그래서 일단 원래 하던대로 일꾼을 죽어라 뽑고 자원과 가스만 캐다보니 별달리 반항도 못 하고 상대방이 놀러 온 공격에 의해 패배한다.  손도 늦는데다 아직까지 멀리 나갈 처지가 못 되기때문에 열심히 파일런만 쌓다 멍하게 당하는 꼴이라고 할까.  그래서 작전을 바꿨는데 일단 파일런을 먼저 올리고 그 다음에 가스통을 얹고 연구소를 세운 다음 캐논을 무식하게 집 주위를 둘러싸듯 깔았다.  어느 정도 방어는 되지만 날아오는 공중유닛에겐 당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나도 질세라 공중유닛을 뽑아보긴 했지만 너무 늦었는지 집이 다 망가지고 없더라는 것.  그렇게 1경기를 끝낸 상태에서 2경기를 들어갔는데 이분들은 동호회 내에서도 상당한 고수들이시라 파일런 올리다 발각되어 다 털려 2경기는 GG.  3경기는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공중유닛까지 뽑을 수는 있었으나 상대팀의 호흡이 잘 맞는데다 바로 옆 지역에서 집을 짓고 있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발각되어 GG.  그런데 이거 하다보니 재미있더라.  생각하건데 엽기적으로 일꾼만 200을 뽑아 단체로 공격해도 괜찮을 것 같고, 다른 유닛을 만땅으로 뽑아 끌고 나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런데 이 게임을 보다보니 노동력을 무한정으로 착취하여 자원을 베이스로 깐 다음 무식하게 건물을 올리고 그게 불가능할 것 같으면 땅투기라도 해야 한다(...)는 지극히 신 자유주의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  또한 이걸로 E스포츠입네 뭐네 하며 호들갑스럽게 떠드는 이유도 조금은 알 수 있었는데 차라리 종류가 다양했으면 인정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슷하 하나만으로 E스포츠네 뭐네 하는 걸 보면 좀 우습다는 생각은 든다.  게임은 확실히 재미있지만 다양성이 없으니 말이다

여하간 9월에 치를 경기는 다 치른 듯한 느낌이 드는데 앞으로 3팀을 더 상대하면 1차전은 끝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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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6 23:38 2008/09/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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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잊고 있었다, 내가 이글루스 5주년 이벤트에 참여했던 것을

이글루스의 생일은 6월 경인데 내가 처음 이글루스에서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 이글루스의 나이는 2살이었다.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2돌 이벤트를 했던 것을 기억하니까.  그렇기에 2004년 이전의 이글루스의 모습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 이후의 모습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늘 운영해 오다 보니 함께 하는 것들도 있고 반발하게 되어 거들떠보지 않게 되는 면도 있었다.  지금이야 이글루스보다 태터를 더 우선시하다보니 요즘 이글루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가끔 들르면 활발한 피드백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과 함께 가려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 이글루스는 예전의 이글루스의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오늘 5주년 이벤트에 참여했다 선정되어 시계를 받게 된다는 공지를 본 게 어제였나?  그랬을텐데 오늘 그 시계와 함께 예쁜 엽서가 도착했다.

커다란 디지털 시계.  시력이 좋지 않은 내가 봐도 숫자가 훤히 보일 정도로 숫자판이 거대하다.  알람기능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지만 어디선가 초침이 도는 소리가 들려 그게 더 신기하다.  AA 건전지 두 개가 들어가고 시간을 맞추려면 건전지집 바로 위의 판을 열면 달략 돌리듯 시간을 돌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오오, 이것은 좋은 것이다!!  이제까지 죽 아날로그 시계를 사용해왔지만 이렇게 거대한 디지털 시계는 처음 본다!!

이것으로 이글루스 굿즈는 가든화분, 이글루스 스티커, 메모판의 뒤를 이어 시계가 차지했다.  그러고보니 내가 가지지 못한 이글루스 굿즈는 머그컵 정도려나?  이벤트의 유무를 떠나 이글루스가 언제나 유저와 함께 하는 좋은 서비스로 남아주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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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9:49 2008/09/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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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루리웹의 애니게시판을 들르다보면 꽤 재미있는 추측성 글들이 보인다.  이건 그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애니] 코드기어스r2 21화 - 모든 일의 원흉은(네타) by 루리웹 애니게시판

...상당히 그럴싸 한데...?

그럼 v.v는 솔로부대의 이념과 철학을 지키고자 한 때 동지였던 제수씨를 처치한 거였군!!

이걸 진짜 믿으면 골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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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21:22 2008/09/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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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랑니를 빼고 왔다.  종합적인 느낌은

- 치아보다 내 입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 역시 치과의사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손의 힘이 대단하다
- 잇몸을 완전히 찢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군, 그냥 들어서 빼도 되니까
- 다음주 월요일 오전 11시30분쯤에 또 가야 한다, 마무리를 위하여
- 그 사이에 먹은 약(진통제)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아프면 병원으로 고고싱(...)
- 오른쪽 아래 사랑니는 아예 나지 않았다, 만쉐이
- 오늘 하루 중 앞으로 2시간 가량은 무언(無言)의 시간.  덕분에 아예 조퇴하고 왔다
- 은연중에 느껴지는 피맛.  역시 내 피는 달다(..!?!?)

예약시간을 받아놓고 가니 곧 부르길래 뭐하나 했더니 마취부터 시작하더라.  3년 전에도 맛 본 거지만 역시나 치과쪽의 마취는 썩 좋은 기분이 아니다.  딱딱하게 시멘트로 굳히는 느낌이 들어 영 찝찝하여 "기분 엄청 나쁘군요"라며 한마디 했더니 그게 정상이란다. 
마취가 다 된 후 이를 보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잇몸을 완전히 찢을 정도는 아니라 기계를 잘 돌리면 그냥 들어낼 수 있을 것 같더란다.  역시 전문가와 자신이 보는 관점은 좀 다른가 보다.  내가 만져봤을 때는 다 나온 게 아니다보니 어느 정도 잇몸이 잡히던데 그냥 들어낼 수 있을 정도라니 뭐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내버려뒀더니 이 아줌마 엄청 고생하고 있더라.

내 구강구조, 라기보다는 입 구조는 내부에 비해 상당히 입구가 작은 편이다.  그래서 깊숙한 어금니쪽의 치료는 3년 전에만 받아봤으므로 친구 아버지는 치료하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셨나 모르겠다.  하긴 그 때도 입이 좀 아프긴 했지만.  입을 최대한으로 벌려도 기계가 만족스럽게 들어갈 수 없고 기계에 이어 손가락도 같이 들어가야 하니 초 난감.  의사가 보조원과 같이 십여분을 끙끙거린 끝에 결국 이는 나왔지만 내 고개가 완전히 젖혀져 있던 상태라 사랑니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게 좀 아쉬웠다.

간호원에게 들은 주의사항으로는

- 뜨거운 것/따뜻한 것 먹지 말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은 자제(밥은 식혀야겠구만)
- 1시간 이상 이를 악물며 거즈 물고 있기
- 음식은 왼쪽으로만 먹기(안그래도 요즘 뺨이 아파서 왼쪽으로만 먹고 있었수다)
- 거즈를 뺀 후에도 완치될 때까지 혀를 뽑은 이쪽에 갖다대지 말 것
- 얼음찜질 해 줄 것(그냥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사 왔소)

일단 블로깅을 해 두고 거즈를 뺄 때까지 버티고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잠이나 자련다.  사실 처음에 사랑니를 뽑았을 때는 앞니 보철치료도 함께 하고 있었으므로 그 땐 얼마나 아픈지를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단독으로 치료받고 있으니 어떠려나.  그나저나 이 마취.  혀가 얼얼하네.  덤으로 오른쪽 뺨이 다시 퉁퉁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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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16:15 2008/09/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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