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3주 플레이 후기

3주정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 한 소감

1, 날 항상 맨정신으로 반겨주는 특수 NPC는 부엉씨 뿐이다
: 퇴근 -> 저녁 -> 잡일 좀 하고 나면 8시가 넘는다. 이런 상태로 동숲을 켜면 캐릭터들이 다들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너굴상점이 오픈 된 이후부턴 두 꼬마 너구리들이 칼같이 퇴근시간을 지키기 때문에 상점이용이 어렵다. 멀쩡한 표정으로 날 반겨주는 건 박물관의 부엉씨 뿐이다.

2, 어서와요, 대출과 포인트의 숲에
: 집을 증축하면서 쌓이는 대출금(그래도 무이자 무기한 원금상환을 요구하는 너굴은 천사다)과 마일리지로만 구매할 수 있는 물품 때문에 돈보다 너굴 마일리지 모으는 데에 더 신경을 쓴다. 유유자적하게 밤에 돌아다니다보면 벌레잡는 것보다 낚시하는 게 더 편하다(벌레찾기 힘들어!)

3, 주민은 유저 따라 야행성인가?
: 현재 모인 주민은 5마리인데 얘들이 아침 8시 경엔 항상 자고 밤에 쌩쌩하게 돌아다닌다. 집에 잘 붙어있지도 않는다. 왜 밤마다 광장에서 항상 2마리가 짝지어서 노래부르고 앉아있냐고! 밤엔 집에 좀 있으라고!

4, 무는 마음을 비우고 팔아야…
: 인간의 욕망을 현실화시켜준다는 그 “무”. 무파니가 왔을 당시에 돈이 정말로 없어서 딱 100무만 샀는데 갯수가 적어서 별 재미를 못 봤다. 차라리 돈나무를 심는 게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 같으니 무는 정말로 일정금액 이하를 정해두고 작업을 해야 할 듯 하다

아직 의상점을 건축하지 못해서 닌텐도 온라인서비스를 가입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는데 8월 중엔 아마도 온라인을 가입해야 할 것 같다. 모든 과일 구하기가 온라인 말고는 확률이 너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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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 된 GAME ROOM

AAru군의 조력으로 완성된 게임룸(…)
우선 구성 및 제작에 협력을 아끼지 않은 AAru군에게 감사를 표하며….

구성하게 된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는데 아버지가 갖고 계신 PC가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하는데다 원래 갖고 있던 모니터가 DVI포트 하나 뿐이라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하여 플레이할 수 없는 구조라 늘 마루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링피트 같은 류의 게임이야 큰 화면이 좋다지만 동숲이나 젤다를 당당하게 몇시간씩 죽치고 앉아서 하기엔 가족들의 TV선택권을 빼앗는 일이기도 하고 나 역시 화면이 너무 크면 감당이 안 되서 이 기회에 아예 PC를 새로 짜기로 했다

1, 기존 PC에서 유지할 것들은 파워와 스토리지와 그래픽카드
: 내 것은 600W의 시소닉과 SSD 2개(256GB+500GB)와 HDD 1개(1TB)와 그래픽카드, 아버지 PC는 500W의 시소닉과 SSD 1개(128GB)와 HDD 1개(500GB). 그런데 옮기다 보니 생긴 문제가 윈도우 10이 모든 패치를 완료하면 최소 OS 저장공간이 190GB 가까이 된다는 거다. 그래서 아버지 PC의 SSD는 퇴출을 빙자한 이동식 메모리 취급을 당하게 되었고 역시 아버지가 갖고 계시던 HDD는 이동식 창고HDD 취급을 받게 되었다. 결국 내 256GB SSD를 아버지 PC에 이식하고 난 따로 1TB M.2 SSD를 질러야 했다(500GB는 말그대로 게임저장용으로 산 거라 TCL라서 OS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여 역시나 저장용으로 선회) 재작업을 하던 도중에 선 연결이 부실해졌는지 현재 500GB SSD가 인식이 안 되고 있는데 이건 나중에 장마가 끝나고 다시 옆을 열어서 체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2, 요즘은 뭐든지 RGB빨이냐?
: 하는 김에 내 PC의 CPU도 바꾸게 되었는데 라이젠5-3600(마티스)로 가게 되었는데 요즘 CPU들은 워낙 발열이 심해서 공랭쿨러보단 수랭쿨러가 더 낫다는 AAru군의 조언과 인터넷을 뒤져보니 통짜 수랭(이라 쓰고 짭수라고 읽음)쿨러도 3~5년간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글을 봐서 수랭으로 부탁했더니 아예 케이스도 깔맞춤으로 미쿠에디션(이라 쓰고 치약에디션이라고 읽음)이라고 불리는 네오민트의 RGB 쿨러를 장착한 넘으로 가잔다. 리뷰나 상품페이지를 보니 아예 옆면이 강화유리로 경첩식으로 되어있어 작업하기 편해서 OK를 외쳤는데 실제로 조립해보니 아주 현란하다(…) 여기에 욕심이 나서 추가로 앞면 서브쿨러를 하나 더 사서 꼈는데 처음엔 아주 현란하더만 전원이 불안정했는데 현재는 추가로 붙인 넘의 RGB가 안 들어온다. 쿨러는 돌아가고 있으니 상관없는데다 남에게 보여줄 때나 야간이 아니면 굳이 쓸 일이 없어 현재는 RGB를 꺼놓고 있는 중

3, 간만에 돌아온 LG 32인치 모니터와 모니터 암
: 이전에 산 27인치 모니터 전에 쓰던 게 LG 모니터였는데 두 배로 커져 돌아왔다고 해야 하나? 뒤에 DP포트와 HDMI포트가 각각 달려있어 DP는 PC에 HDIM는 닌텐도 스위치에 물려 사용 중이다. 이 모니터가 희한한 게 스피커 모듈은 있는데 스피커가 따로 내장되어있지 않아 사운드바의 오디오를 모니터에 꽃고 PC는 그래픽카드에서 소리를 송출하는 방법을 택하니 아주 잘 된다.
모니터암의 경우는 요즘 가성비로 미쳤다는 평을 듣는 NB제품을 사용했는데 실제 받침대가 높아 고생하던 걸 혁신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아주 크게 만족하며 이용 중이다. PC나 RPG 게임을 할 땐 모니터를 낮추고 링피트같은 움직이는 게임을 할 땐 높이는 방법을 사용중. 그래도 멀리서는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 위치가 바뀐다고 게임이 잘 되는 게 아니라서 맵을 통째로 외우기 위해 맵 뺑뺑이 도는 게 더 편하긴 하더라(언젠간 드래고 잡겠지…)

이것으로 콘솔을 들이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도 닌텐도 스위치로 인해 날아가버렸으니 추후에 괜찮은 콘솔이 나오면 질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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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피트 어드벤처와 모여봐요 동물의 숲 2일간 플레이 소감

첫째날은 스위치 세팅한다고 시간을 소비하여 플레이다운 플레이는 해 보지 못하고 넘어갔고 둘째날부터 두 게임의 본격적인 플레이를 해 볼 수 있었는데….

1, 링피트 어드벤처
: 살려주세요~ 링이 운동으로 날 죽이려 해요~~
내가 이렇게 운동을 안 하고 살았는지 전혀 몰랐다. 적어도 체육관 다니던 시절엔 근력 좀 있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이번에 링으로 측정을 해 보니 강도가 7정도 나온다(…) 이걸로 근력이 다시 돌아올 지는 모르겠는데 집에 있는 케틀벨과 연동하여 활용을 좀 해 봐야 할 거 같다.
실제로 플레이시간은 1시간정도지만 게임상으로 표기되는 시간은 30분정도라 더 힘든데다 체력이 저질이라 그런지 매일 드래고를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늘 체력이 빵빵한 다음날에 드래고를 잡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되더라. 뭔가 스테이지가 꼬이는 듯한 느낌?
또한 센서가 두 개 밖에 없어 바른자세를 잡는데 있어 말로만 설명을 하기엔 많이 부족해보였다. 차라리 링과 레그스트랩에도 센서를 더 달아 많은 센서로 나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제품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해서 이 게임을 하기 전에 제대로 된 PT를 받고 오던지 인터넷에 도는 영상으로 운동의 바른자세를 숙지하고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특히 스쿼트류는 잘못하면 무릎과 허리가 아작나기 딱 좋다)

2, 동물의 숲
: 올케가 일본에서 동물의 숲을 하고 있어서 한국e숍이 아닌 일본e숍에서 사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다 루리웹도 뒤져보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친구추가만 제대로 되어있으면 상관업다고 하기에 냅다 DL판으로 질렀다(현재 칩은 링피트만 사용 중) 설치에 40분(…) 걸리고 다음날이 여름패치라 그런지 속도가 상당히 늦어 아예 다운로드 걸어놓고 잤다
주로 밤 10시 이후에 플레이하게 되다 보니 섬을 고르기도 귀찮고 튜토리얼 하기 바빠서 대충 플레이하고 있는데 역시나 채집이 관건이더라. 곤충잡기와 낚시가 타이밍을 못 맞춰서 제일 힘들었다.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하기 딱 좋은 구성으로 짜여져 있고 함께 지내는 NPC들이 유저가 세상의 중심인 양 행동해주니 정신케어에 꽤 좋아 보이지만 잘못하다간 헤어날 수 없을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닌텐도온라인은 가입하지 않아 친구를 부르거나 내가 놀러 갈 수는 없으나 가급적이면 천천히 조금씩 플레이 할 생각이라 언제 온라인을 활성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재는 너굴의 채무자 1호로 활동하는데 만족 중(그래도 이자 없고 원금상환기환이 무기한인 게 어디냐, 대인배 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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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닌텐도 스위치 유저

닌텐도 DS가 나온 이후에 참 오랫만에 콘솔 유저가 된 것 같다. 사실 이번 동물의숲 에디션 대란(?)을 보면서 한국이 그렇게나 콘솔시장이 컸었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 적어도 나의 성장기 시즌엔 게임기를 가졌다는 건 사는데 돈이 부족하지 않거나 어른들의 구박이나 핀잔을 받으면서까지 유지할 수 있는 어려운 고급(?)취미였는데 세상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금요일에 구매는 했으나 택배사에서의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실제로 오늘 만져보게 되었는데 구성품은 아래와 같았다.

  • 본구성품 : 동물의숲에디션 + 링피트어드벤처+게임팩 하나(젤다의 전설 브레스오브와일드 선택)액정화면소프트필름+후면풀커버(분리형)+파우치
  • 추가구매 : 렌 어댑터 + 냥발 + 액정화면강화유리(소프트필름을 붙이다 망할 경우를 대비)

판매자분이 정가에 판매해 준 덕에 뭐에 홀린 듯 후딱 구매할 수 있어 다행이었는데…

1, 여전히 닌텐도는 주변기기빨로 장사하는 듯? 이걸 제대로 유지하라면 액정화면필름은 기본이고 케이스+파우치는 필수인 듯 한데 난 이번엔 휴대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므로 액정화면에 강화유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2, 내구도는 여전히 허약해보이는 스위치. 요즘 PS나 XBOX를 못 봐서 모르겠는데 게임기의 전체적인 면이 플.라.스.틱이다. 떨어뜨리면 이 세상과 이별을 해야 할 정도로 허약해 보인다

3, 내가 네온이나 그레이가 있음에도 이 동물의숲 에디션을 기다리면서까지 구매한 이유는 딱 하나였다. 스트랩이 조이콘과 색깔이 맞춰져 있어 적어도 조이콘이 스트랩을 끼우다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조만간 아작나는 걸 방지해보기 위해서였다(…참 단순하다…) 네온 발매때부터 이렇게 해 줬으면 얼마나 좋냐, 닌텐도?

4, 아직 모니터를 못 바꿨으므로 tv모드로 하려면 거실로 나가야 한다. 모르긴 해도 7월 중순까진 독과 본체를 들고 방과 거실을 오락가락해야 할 거 같은데 액정강화유리를 붙이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은데… 강화유리를 아작내는 한이 있어도 오늘 당장이라도 붙여봐야 하나?

5, 설정하는데 있어 온라인어카운트를 제대로 인식 못 해서 헤멨는데 전날 만들어놓은 계정의 비번을 좀 쉽게 바꾸고서야 진행이 되었다. 올 때부터 시스템 버젼은 최신버젼이어서 SD카드를 인식시키기 위한 패치 말고는 해 줄 게 없어 다행이었다.

6, 이거 독에서 충전을 하면 충전 진행중인 표시를 알아보기 어렵다. 뭐 어떻게 알아먹으라는 겨…

동생에게 물어보니 올케가 동물의 숲을 하고 있는데 일본과 한국간의 통신이 된다면 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서로가 모르고 있으니 좀 알아보고 동물의 숲을 어디서 구매할 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당분간은 링피트 한다고 죽어날 듯….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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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를 못 산 스트레스로 지른 품목들

이게 진짜 구매가 될 줄은 몰랐는데….;;;

여하간 저거 출시되는 달부터 사기 전까지 저걸 못 구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지른 품목들을 적어보자면

1, 성검전설3(스팀) : \59,800
: 두 달 동안 뽕을 뽑을 정도로 재미있게 즐겼다. 추억보정도 있었지만 리메이크가 너무 만족스럽게 잘 되어 6만원의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단점이 있다면 글자폰트가 가늘고 작았다는 거 하나 뿐

2, 전염병주식회사(스팀) : 기억 안 남
: 50% 할인할 때 샀나보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를 보고 있으면 이 게임이 참 하고 싶은데 사 놓은 게 많아서 뒤로 미루는 중

3, 페르소나 4 골든(스팀) : \24,900
: 성검전설3 다 해 가는 중이고 스위치도 안 구해지니 이걸로 넘어가려고 샀더니 망했다… 언제 할 지 모르겠다Orz

4, 괴혼 – 굴려라왕자님 앙코르(스팀) : \8,800
: 66% 세일할 때 샀다. 동생이 하던 걸 늘 옆에서 지켜봐야 했는데 정작 내가 하려니 속을 긁어대는 아바마마와 맘대로 굴러가지지 않는 공 때문에 스트레스 게이지가 슬슬 쌓이더라. 이거 내가 하기엔 좀 무리였을지도…

5, 심즈4 에코라이프(오리진) : \45,000
: 기냥 모으는 게임의 DLC라 쿨하게 질렀다. 아직 플레이 제대로 못 해 봤지만 지역정책 맛을 알아버려서 굳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고 천천히 해 보려 하는 중에….

5, PC 업그레이드 : \1,000,000
: 메인보드+케이스+CPU+램+1GB SSD+오피스2019+마이크로SD 카드+CPU수냉쿨러. 그래픽카드와 스토리지, 파워를 제외하고 다 바꿨다. 외쳐라, 리사 수 박사님!

6, 32인치 모니터(예정) : \300,000
: 현재의 모니터가 HDMI 포트가 없는 거라 포트가 있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러나 이 모니터의 유일한 단점은 스피커가 없는 것이라 스위치를 방에서 쓰려면 이어폰을 끼던가 할 때마다 사운드바를 연결해줘야 하더라

진짜로 저게 배송되어 올 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더 이상 물건 사는데 스트레스를 안 받았으면 좋겠는데다 콘솔시장이 이렇게 컸었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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