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직구 시도 실패기

요즘 집에서 게임만 하다보니 컨트롤러 충전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라서 nyko charge block이라는 걸 찾아봤더랬다. 이게 미국 아마존에만 있는 것 같고 콘솔게임기 종류마다 다 있는 거 같은데 내 경우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게 엑박원패드, 스위치프로콘이니 두 개정도만 필요할 거 같아서 일단 뒤져보니 나오긴 나오더라
단, 가격대는 엑박원(26$)쪽이 훨씬 높았는데 아마 전용배터리가 들어있어 그런가 싶기도 했고 파는 곳이 처절할 정도로 적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프로콘(19$)은 심지어 아마존에서 공식적으로 팔던데 이쪽은 배송비가 사악(14$)하더라. 참고로 엑박원 쪽은 배송비가 8$

자, 이것들을 다 합산하여 계산기를 돌려보니 무려 67$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 나온다. 본품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다!! 아마도 항공배송+무게 문제이다보니 이런 가격대가 나오는 모양인데 과연 해외직구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게 나을지 구매대행을 끼는 게 나을지 모를 상황이 된 셈.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아마존 신규가입을 해 봤더니 이미 있는 계정이라는 멘트가 나와서 혹시나 하고 비밀번호 찾기를 해 보니 진짜 옛날에 심즈3 펫츠 DL코드를 샀을 때 썼던 계정이 찾아지더라(…) 이거 언제적 만든 건지 기억도 안 나는데? 주소편집하려고 열어보니 구 주소가 나오는 걸 보면 2018년 전이었던 거 같네(…이런 걸 다 보관하고 있었냐…)
일단 언제 다시 사용할 지는 몰라서 새주소로 바꿔넣고 개인통관고유부호까지 입력해뒀다.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는 그나마 거리라도 가까워서 배송비가 저렴한데 확실히 태평양 건너 오는 건 배송비가 무시무시하네

일단 배송비가 저렴한 판매자가 나오던가 아예 구매를 포기하던가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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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미국 아마존 직구 시도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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