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08/08/29 砂沙美 사회복지의 최저점은 어디일까?
  2. 2007/11/08 砂沙美 억울하냐? 공부해서 출세해라
  3. 2007/10/10 砂沙美 캘린더 메이커 (2)
  4. 2007/09/11 砂沙美 올해 안에 꼭 하고 싶은 일
  5. 2007/07/12 砂沙美 도서관은 과연 무엇을 위한 공간일까?

가끔 일을 하고 있다 보면 "사회복지의 한계를 어디까지 둬야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알고 있는 사회복지란 "사회적인 약자를 위해 사회에서 해 줄 수 있는 최저한의 방어막"인데 이 사회적 약자라는 게 참 다양하다.  내가 속해있는 장애인부터 노인, 아동, 저소득층, 소수외국인 등....
그들은 각각 그들의 목소리로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하고, 실제로도 부족하게 느껴지긴 하니 당연하게도 "이런 것들은 사회에서 해 줘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일을 하고 난 뒤 부터는 어째서인지 그 입장이 "굳이 해 주지 않아도 관계없지 않을까, 이미 최저한의 보장을 해 주고 있으니"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협회나 모임 등지에서 "장애인에게 국가에서 돈을 줍니다"라는 홍보를 하면 그 대상은 전체 장애인이 아닌 장애인 중에서도 일부의 극빈한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제도가 있다.  장애인들이 사회적 약자임은 맞는 말이지만 각각의 능력이 다 다르고 보장해줘야 할 제조도 다르다보니 100% 그 아귀에 맞지 않는 셈인데 그걸 모두에게 균등히 적용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실제로 그런 민원인 때문에 지금도 골머리를 썩이고 있고.  또한 기초생활보장에 있어서도 부모나 자식이 돈을 잘 벌고, 재산이 많아 돈이 깎이는 것을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이 사람들의 마인드가 잘못되었다고 본다.  아무리 의절했니 어쨌니 하더라도 그건 자신들의 문제지 그것까지 국가가 간섭해야 할 일은 아닌데다 원칙적으로는 가족에게 원조를 받고 그 원조가 부족할 때야말로 국가가 원조를 해 주는 제도여야지 국가가 먼저 원조해 주고 그 뒤가 가족이라면 그것도 좀 웃기는 일이 아닐까.

가끔 보다보면 사회적 약자라고 일컬어지는 그들이 바라는 사회는 어쩌면 공산주의 사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뭐든지 균등하게.  뭐든지 평등하게"라는 건 출발선이 같을 경우에나 그런 이야기가 통하는 거지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라면 출발선이 각각 다르다보니 그걸 뒤에서 국가가 커버해주는 쪽으로 만들어야지 오히려 노력해서 결과를 얻는 타인보다 국가의 보장으로 출발선이 한참 앞에 가 있다는 건 우스운 일이니 말이다

실제로 공산주의 사회를 살아보지도 못했고 그 사회 제도가 어떤지는 난 모른다.  그러나 어쩌면 공산주의 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의 출발선을 동일하게 놓는 대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자본주의보다 더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 걸 생각하다보면 가끔 사회복지학 공부를 해 볼까,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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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23:24 2008/08/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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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남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거나 굴욕적인 상황을 맞이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늘 느끼는 것은

굴욕을 당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남의 위에 있지 않고 얕잡아보였기 때문이다.  결론은 강해져서 상대방을 짓밟으면 그만이다

라는 것

남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했는가?
남에게 굴욕적인 언행을 들었는가?

그건 스스로가 약해서이다.  약함은 자랑이 아니다.  강해져라.  그리고 남이 함부로 짓밟을 수 없도록 만들어라.  힘을 길러라.  억울하면 공부해서 출세해라

옛 어른들의 말씀이 틀린 게 하나도 없더라, 쳇


 

오늘의 스트레스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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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19:32 2007/11/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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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메이커

일상잡담 2007/10/10 20:46 砂沙美

햇살님 댁의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다 해서 찾아갔더니 아래와 같은 달력이 있기에 뭔가 하고 보고 있다 호기심에 나도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선 달력 만드는 곳은 이쪽

캘린더 메이커(JP)

일단 한자닉인 砂沙美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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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봐, 난 술만 마시면 온 몸이 쑤시는데 한주일 내내 술마시고 다음주 내내 숙취로 뻗는 달력!?


다음, sasami로 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직 바쁘게 사는 한 달이 되는구나...Orz


에라, 모르겠다, 본명 집어넣어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엔 공부만 하다 세월 다 보내는 거냐!?

이게 다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쩐지 좀 찔리는 듯하면서도 씁쓸한 달력만 만들어지는 걸 보면 좀 신선하다고 해야할 지 아이러니하다고 해야 할 지 애매하다.  간만에 이런 즐거운 아이템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햇살님께 우선 감사를 드리고 다음에는 제대로 된 달력이 나올 때까지 무한히 닉을 집어넣어봐야 할 듯 하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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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0 20:46 2007/10/1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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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꼭 하고 싶은 일

트랙백 2007/09/11 19:50 砂沙美
올해안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올해 안에 하고 싶은 일. 계획은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었지만 이런 뜬구름잡는 계획이 제대로 될 리 없었으니 반년만에 그나마 현실성 있는 걸로 바꿔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올해 안에 하고 싶은 그 첫번째 일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이론을 제대로 배우는 것. 사실 이론은 책을 읽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에게 물어만 본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관련 일을 하고 있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를 좀 더 하고 싶다. 그러나 요즘은 지루해서 인터넷만 하고 있는 현실Orz

올해 한에 하고 싶은 그 두번째 일은 pc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 현애 약 50만원 정도의 예산을 세우고 있는데 이번 여름에 pc가 번개를 맞는다거나 쿨러가 박살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터라 한시라도 빨리 바꿔줘야 할 일이 되었기 때문이다. 계속 어영부영하고 있다가는 다른 부품까지 동반자살을 할 우려가 있는지라 사고가 터지기 전에 빨리 보드를 교체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pc는 동생방으로 부모님께 헌상하고 난 새로이 짜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냥 보드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요즘들어 동영상도 지속적으로 고스펙으로 나와 가끔 싱크가 맞지 않을 때도 늘어났고 마비노기에 렉이 이리아 뿐만 아닌 울라로도 그 영역이 넓어져 잠깐의 플레이라도 꽤나 스트레스를 받게 만들기에 향후 5년간 업그레이드할 일이 없을 정도로 만들 예정이라 고민이 된다. 문제는 부품이야 어찌어찌 사서 긁어모을 수 있다지만 조립을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다는 것. 서울의 AAru군에게 보내던가 아니면 울산의 가릴님께 부탁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계획을 세웠지만 실천하지 않거나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단순한 꿈이지만 그 계획을 실천하는 게 너무나 어렵기에 이런 주제를 보면 늘 마음 한 구석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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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19:50 2007/09/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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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즉 1월~3월 사이에 도서관에서 공공근로를 했다.  물론 일반적인 책의 대여/반납/정리가 아닌 책의 수리(수서)건으로 짧게나마 도서관 생활을 했더랬다.  그 사이에 배운 건 책을 어떻게 하면 수리할 수 있는가(글루건과 스테플러의 승리!), 애들이 징하게 여겨졌으며(책의 수서율이 가장 높은 게 아동도서), 열람실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각종 시험에 목숨 건 사람들, 중고생들은 시끄럽고, 생각보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책을 덜 빌려본다는 것 등등  어째서인지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배운 듯한 느낌이 드네

아마 이번달부터였던 거 같은데 수영구 도서관은 연장개관을 하게 되었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종전대로 운영하는 것으로.  일 할 때부터 "연장운영하면 어쩌냐"는 식으로 직원들의 불안감이 만연해 있었던데다 이용자들 특히 열람실 이용자들의 건의가 쇄도하고 있었기에 이번에 그 소식을 들었을 때엔 "드디어 올 게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심심해서 도서관 건의게시판에 가 봤더니....

이젠 아주 월요일 휴관도 폐지하라는 게시물이 떡하니 올라 와 있지 않은가.  그렇다고 일반실이나 문학실이나 어린이실 이용자가 월요일 휴관 폐지를 논한 게 아닌 열람실 이용자가 그런 게시물을 써 놓은 거다.  이걸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

도서관이 무슨 공짜 독서실이냐!?

뭐, 이런 건의만 있는 게 아니더라.  추워 죽겠으니 히터 좀 더 빵빵하게 틀어달라, 더워 죽겠으니 에어컨 좀 더 빵빵하게 틀어달라, 벌레가 많으니 방역 좀 해 달라, 창문 좀 열어달라, 성인열람실을 따로 만들어 달라(이유가 참 대단한 게 중고생들의 시험은 한순간이지만 지들은 인생을 건 시험이랜다.  애들이 시끄러운 거야 나도 인정하지만 걔들은 뭐 시험칠 때마다 인생 안 거나?  다 자기 내신으로 들어가는 건데...;;;), 사물함을 더 늘려달라, 화장실 휴지 걸어달라(이거 아침에는 휴지가 걸려있는 걸 보지만 낮에는 아예 찾아볼 수 없다) 등등.  차라리 "도서관을 공짜 독서실로 만들어주세요"라는 게 더 빠르지 않나?

어쩌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도서관의 이미자가 요즘 사람들과 다른 건지도 모르겠다.  도서관은 무료로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고 그 책을 보면서 또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그런 문화공간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도서관은 그게 아닌가 보다

도서관은 과연 책이 중심이 된 공간일까, 공부가 중심이 된 공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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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2 21:35 2007/07/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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