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11/01 砂沙美 간만에 집에 있는 DVD들을 돌려보며
  2. 2008/02/13 砂沙美 나의 지구를 지켜줘 dvd
  3. 2007/11/17 砂沙美 건담, 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문득...
  4. 2007/01/15 砂沙美 기술의 발전

간만에 집에 있는 dvd들을 보며 든 생긱이지만....

역시 dvd 플레이어는 하나쯤 있어도 괜찮치 않을까 하는 것.
이유인즉, 집의 dvd플레이어래봤자 pc에 붙어있는 것들인데 하나는 동생방의 부모님이 쓰시는 것이고, 하나는 내가 사용하는 것이지만 내가 사용하는 케이스가 일명 메롱케이스(GMC의 코로나)라 dvd가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들락날락하는 플레이어가 되어버렸다.
그래서인지 dvd를 틀 때마다 빛이 제대로 매체에 닿지 못해 소리와 영상이 매치가 되지 못하는 건지, 그렇지 않으면 os를 갈아치우면서 그 부담이 늘어났는지 영 구질구질한 플레이방식을 취하고 있는 거다.  어쩌면 기본적인 2배속 읽기가 안 되는 건지는 몰라도

지금 와서 보면 요즘에 쏟아져 나오는 애니들보다 이전 1990년~2000년 초기까지의 애니들이 다시 봐도 부담이 적을 정도이고 언제나 다시 봐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게끔 해 주는 맛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새로운 도전보다 옛날 것에서 추억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늙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도 그렇고, 봉신연의도 그렇고, 슬레이어즈도 그렇고, 에스카플로네도 그렇고, 나의 지구를 지켜줘도 그렇고....  그러고보니 가지고 있는 dvd 종류는 참 적긴 하다.  혹자가 말하는 오덕질 10년의 수집품이 이거 뿐이라니.

가이낙스에서 나디아를 다시 리메이크해 주면 참 고맙겠다는 생각을 문득 해 본다.  이제는 nhk의 방해도 받지 말고 그들이 진짜 원했던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기왕 엑셀리온을 등장시켰으면 건버스터도 같이 등장(...)시켜 짬뽕을 만들어도 좋고

오랫만에 dvd를 돌려보다보니 이상한 생각만 드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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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1 21:25 2009/11/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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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를 지켜줘 dvd

일상잡담 2008/02/13 21:52 砂沙美

주문했던 책과 dvd가 사무실에 도착하여 일단 봉인해둔 후 집에 와 개봉하여 보게 되었는데....

사실 나의 지구를 지켜줘 dvd는 오래 전부터 염가에 판매될 때를 기다려 사기로 했었으나 사려고 마음먹은 때에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품절" 혹은 "4일이상 걸림"이라는 암울한 판매문구밖에 보지 못해 좌절하고 있다 우연히 들어가 봤더니 마침 즉시 배송이 가능하다는 것때문에 지르게 된 물건이다.  염가판이라 하더라도 속지와 간단한 설명이 들어있어 꽤 괜찮은 느낌을 주고 있는 제품인데 재생을 하며 또다시 한 번의 좌절을 더 맛 봐야했다

코덱이 맞지 않아 곰플레이어/미디어플레이어/제트오디오에서 재생을 하면 영상만 나오고 소리가 나지 않는 게 아닌가Orz  더 황당한 것은 특전영상쪽은 무리없이 일반 플레이어에서 작동되는 것이었으니...  대체 무슨 코덱을 썼기에 저러는 거냐, 어흑
별 수 없이 어둠의 루트로 파워dvd를 구해 설치한 뒤 재생해보니 멀쩡히 돌아가는 게 아닌가.  ...사람 놀리냐...  나디아도 전에 한 번 그러더니...

사실 이 애니는 만화책을 보지 않으면 약간 이해하기 어려운 구성을 하고 있다.  워낙 긴 이야기를 짧게 줄인 작품이다보니 더 그러한데 그래도 유명 성우들의 옛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고 노래가 정말로 좋았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원작자는 이 작품 이후에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하는 듯 하지만 말이다

플레이타임이 좀 길기에 한꺼번에 다 볼 수는 없고 이틀에 걸쳐 감상해야 할 듯 하다.  그리고 사 온 만화책도 마저 봐야하니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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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21:52 2008/02/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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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다보면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걸 느낀다.  긍정적인 면으로나 부정적인 면으로나.  그 중에서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게 인터넷의 동영상 유포 속도인데 한동안 이쪽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코드기어스 반역의 르르슈가 끝나고 "언젠가 2기를 할 것이다"라는 소문과 함께 건담00의 프로모션과 방영날짜가 공개되었었다.  르르슈를 기대하던 사람들에게는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만(건담00으로 인하여 르르슈의 방영날짜가 늦춰진 셈이니) 건담 팬들에게 있어 기대 반, 우려 반의 작품인 셈이었으니 황금시간대에 배치만 해 놓는다면 시청률은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갈 것이며 프라 판매(seed의 경우는 dvd와 기타 굿즈는 잘 팔렸다지만 정작 주력상품인 프라모델의 판매가 신통치 않았다는 카더라 통신)에 있어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방영이 되자마자 쏟아져 나오는 프라와 피규어를 보며 반다이를 다시 한 번 더 "돈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저것도 장사가 되니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약간 부럽기는 하더라.  적어도 저 나라에 있어서는 저것도 벌어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어느 정도 어른용 취미로 인정받고 있는 거니까.  사실 청소년이나 어린이층이 주 구매계층이긴 하겠지만 실제로 그들은 돈을 벌지 않기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내놓는다 하더라도 구매에 대한 한계는 있겠지만 성인의 경우는 자신이 돈을 벌고 있으므로 그 경로가 넓어질 가능성이 생긴다.  물론 돈을 벌고 있기에 더더욱 그런 취미에 돈을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생긴다 하더라도 말이다

게다가 이번 건담00의 경우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층을 공략하려는 듯한 이미지가 상당히 보이는데 4명의 미소년(하나는 소년이라기보다는 청년이지만)과 더불어 메카보다는 이야기에 주력을 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며 캐릭터디자인도 여성층에게 먹힐만한 코가 윤이라는 작가(대표작:지구인)를 내세워 어필하고 있으니 이 역시 프라와 dvd 및 기타 굿즈를 동시에 노리는 반다이와 선라이즈의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한다.  그래도 seed데스티니같이 막장을 달려버리면 보던 사람도 질려 욕하게 마련이겠지만 들리는 소문으로는 현재까지 그런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은근히 기대를 걸어봐도 좋지 않을까.  그러고보니 미소년 집단을 생각하면 w을 빼먹을 수 없는데 언뜻 보면 w의 설정이나 이미지를 베이스로 깐 듯한 느김도 받을 수 있겠다.  지난 작인 seed에서는 복고팬들을 위하여 샤아(!?)가 활약했다면 이번에도 복고팬들을 위하여 아므로(!?!?)가 활약할 가능성도 높으니 성우 매칭게임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쉽다면 브라이트의 역을 해 주실 성우분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  적어도 그게 가능했다면 그분에게 수정펀치를 맞아 더더욱 괴물화 되어가는 아므로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설마 아므로의 전신인 뉴타입 프로토 타입이라거나~)

옆나라 애니 이야기이긴 하지만 꼬박꼬박 질리지도 않게 나오는 건담 시리즈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질린다기 보다는 하나의 키워드를 가지고 저렇게 근 30년 가까이(일단 25년은 넘었으니) 설정을 달리 하고, 로봇의 디자인을 조금씩 바꾸는 것으로 우려먹을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기록이긴 하니까

덤 : 저녁 6시쯤에 방영하는 작품이 밤 10시쯤에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도 기록이긴 기록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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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7 23:05 2007/11/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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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

PC/블로그 2007/01/15 20:17 砂沙美

이번에 듀얼레이어(DL)로 DBD를 구워보며 새삼 세상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었다

어떤 사람은 DVD를 구입하면 두 개를 사서 하나는 밀봉으로 보관을 하고 하나는 감상용으로 마르고 닳도록 보다가 매체가 손상되면 밀봉하던 걸 뜯어 쓰는 방식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나를 구입해도 상당히 애지중지하게 보는 편이다.  판매되고 있는 DVD 자체도 내가 가끔 벌고 있는 수입으로서는 부담되는 가격대가 많아 가격이 바닥을 칠 때까지 버티고 버티다 구입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무언가의 문화를 하나 장만한다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DVD리더가 노후화가 되고 환경에 따라 매체는 필수적으로 스크레치나 이물질 등 오염이 불가피하기에 아예 한장정도는 복제하여 복제한 걸 보고 원본은 모셔두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도 안 해 본 건 아니었지만 대부분의 판매DVD들은 복사방지 록이 걸려있어 통째로 이미지로 뜨는 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인터넷을 떠돌다 본 DVD ROCK해제 프로그램을 보고 경악했다.  프리웨어인데다 사용자가 달리 설정해줘야 할 것도 없고 그저 트레이에 실행되고 있는 상태를 보고 록이 풀렸는지 풀리지 않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이게 트레이에 실행되고 있는 한 얼마든지 이미지로 떠서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라는데 실험정신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어 당연히 실험에 도전했었다
결과는 성공.  무사히 이미지 파일을 만들 수 있었고 공DVD에 복제까지 가능했다.  문제가 있다면 요즘에 나오는 것들은 덩치들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DL이 아니면 굽기가 애매하다는 것들이 많다는 점.  그걸 무시하고서라도 기껏 걸어놓은 복사방지가 한 방에 풀리는 걸 보면 이걸 아이러니라고밖에 달리 할 말이 없더라.  하긴 저 복사방지라는 것도 기술이고 그 기술은 언젠가 파괴되거나 개량되지 않는다는 법이 없으니 당연하겠지만 인터넷으로 둥실둥실 해제 프로그램이 떠다니고 있으니 인터넷 만세라고 해야 할 지 당연하다고 해야 할 지 참....-_-;;

덤으로 처음으로 DL(장당 3200원)을 구입하여 구워본 결과, 당연하게도 DL인식을 할 수 없는 집의 나머지 플레이어들(PS2, 동생방PC)은 이용할 수 없었고 DL을 쓰기/읽기가 가능한 내 PC의 플레이어만이 가능했기에 별 수 없이 DL을 하나 버리게 된 셈이 되었으나 싱글레이어를 가진 일반 DVD의 2배 용량을 가진 DL을 보면 시스템 하드 하나 정도는 이미지로 구워 보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본다.  물론 그 이미지를 해제하여 제대로 옮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우선적으로 구성되어야겠지만.

사람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 기술의 발전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누군가는 상처입게 된다.  그래도 그로 인하여 발전하는 기술이 세상에서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다수에게나 상처입은 이에게 어떤 방식을로든 도움이 된다면 그 기술은 좋은 기술이라고 할까, 나쁜 기술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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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20:17 2007/01/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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