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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5 砂沙美 xx데이, 그게 뭐냐? (3)
  2. 2007/03/01 砂沙美 갑자기 pc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면 (2)
  3. 2007/02/26 砂沙美 나이가 들었음을 인식할 때 (2)
  4. 2007/02/12 砂沙美 디지털 컨버젼스 제품의 선호도? (2)
  5. 2007/01/03 砂沙美 해럴드의 왕국살리기 프로젝트 (2)

xx데이, 그게 뭐냐?

트랙백 2007/03/15 03:01 砂沙美
OO 데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xx데이.

적어도 대학을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를 돌거나 직업학교에 가기 전까지 저건 나와 하등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발렌타인이나 화이트데이정도는 기억하고 가족들에게 챙겨주는 수준이었지만 졸업하고 보니 얼씨구, 짜장데이? 빼빼로데이?(이건 또 뭐야) 무슨무슨데이. 아, 그러고보니 정부에서 일부러 만든 이상한 데이도 있기는 했지. 대체로 농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것이었지만. 그거야 1차생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여 상부상조하자는 의미가 강했으니 그렇다고 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챙겨줘야 할 데이의 숫자들이 늘어가고 그에 따라 지출이 늘어가는 상황이라 난 썩 달갑지 않다. 정말로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모를까 '의리'로 '인정'상 챙겨주는 것만큼 인간관계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듯 보여도 별 필요없다고 보고 있으니까(그러니까 네놈이 왕따라는 거다, 라는 소리는 가끔 듣는다Orz)

제과회사의 상술이고 뭐고를 떠나서 자기가 챙겨주고 싶으면 챙겨 줄 필요가 있겠지만 그걸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사회 전반적으로 "챙겨주지 않으면 안 돼요오~"라며 여기저기서 떠드니 견디기 힘들다. 그렇다고 인간관계를 모두 단절하고 산 속에 들어가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부럽고 뭐고를 떠나서 말이다

그래도 난 저 xx데이 중에서 정확히 알고 있는 날은 3개(발렌타인, 화이트, 빼빼로)밖에 모르고 있으니 저 데이 마케팅에서는 좀 벗어나 있는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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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5 03:01 2007/03/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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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만약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면...이라. 확실히 요즘들어 pc에 의존하는 경향이 지나치게 높아져 이게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지만 오히려 없으면 좀 더 마음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pc가 없어지면 당장 블로깅을 못 할테니 자연적으로 블로그는 황폐화되는 게 당연한 건가

이제까지 읽지 못했던 책들을 모두 읽고 그에 대해 곰곰히 생각도 해 보며, 하지 않았던 공부를 다시 손에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좀 더 바뀔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망상도 해 보고, 너무 책만 보고 있으면 지겨울테니 가까운 해변가를 걸어보기도 하고 그에 따라 운동도 좀 해 보고....

음, pc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면 해 보고 싶은 게 많기는 하네. 그만큼 내가 pc에 의존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인터넷/pc 중독인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아마 나도 그 뷰류에 들어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느끼는 교훈 하나

기계는 인간을 편하게 하지만, 인간은 그 기계로 인하여 나태해진다. 나태해지고 싶지 않으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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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18:05 2007/03/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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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었음을 인식할 때

트랙백 2007/02/26 22:50 砂沙美
나이 들었다는 것 언제 느끼나요?

나이들었다는 걸 느낄 때

어린 시절에 못 먹던 걸 지금 와서 무진장 잘 먹게 되었을 때

당연하게도 어린 시절에는 달고 기름진 게 좋았기에 야채, 나물, 청국장 등등 굉장히 한국적인 음식들이 참 싫었더랬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영양"이라는 이름 하에 만들어주셨고 난 그걸 회피하고자 열심히 내빼거나 반발하던 적이 많았더랬다. 그런데 지금와서는 군말없이 "맛있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어린시절에 못 먹거나 안 먹던 것들을 잘만 먹고있는 걸 보면 정말 나이가 들었으며 그에 따라 식성이 변한 걸 느낀다.
어린시절같이 달고 기름진 게 여전히 좋기는 하지만 그다지 즐기지 않게 되었고, 섣불리 옛날 생각하고 먹었다간 느끼하고 쓰린 속에 소화제 및 녹차를 찾게 되며 시장에 반찬거리를 사러 가시는 어머니께 "이런 게 먹고 싶다"며 야채나 나물구입 등의 부탁을 하거나 혹은 스스로 사 와서 먹곤하는 걸 보면 세월이라는 게 사람의 식성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게 아닐까 한다

그러고보니 이전에는 단 걸 그다지 즐기지 않는 어머니도 지금와서는 엄청 좋아하시게 되었는데 물어보니 "니아기 들면 단 게 많이 땡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 내 나이가 어머니만큼의 나이가 되면 또다시 단 게 좋아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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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22:50 2007/02/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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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컨버전스 제품, 선호하시나요?

디지털 컨버젼스 제품이라면 혹 이런 건가? 핸드폰 안에 MP3와 카메라가 들어있다거나, NP3플레이어는 기본이면서 동영상 재생을 겸하게 했다거나, 외관은 디지털카메라인데 캠코더 뺨칠 수준의 동영상 제작/편집이 가능하다거나 기본적으로는 네비게이션이지만 MP3재생이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그것들?

그런 게 디지털 컨버젼스 제품이라면 아무래도 "편하니까 쓸 수는 있겠지만 결코 좋아할 수 없다"로 결론내리고 싶다. 물론 어느 한 분야의 전문기기를 이것저것 주렁주렁 매달거나 가방에 꾹꾹 넣어두고 다니는 것보다 그 물건 하나로 가방용량 줄어들어, 기계 하나로 이것저것 다 되니 편한 건 사실이지만 잔고장이 잦거나 내구가 약해 골치를 썩이는 경험을 몇 번 했기 때문이었다. 요즘이야 이런 제품이 훌륭하게 나와주다보니 잔고장이 잦은 것에 대해선 많이 줄어들었을지는 몰라도 내구력이 약해지는 것은 점점 디지털화, 복합화를 추구하다보니 한 제품 안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들어가다보니 내구가 약해지는 점은 어쩔 수 없었는지 모른다. 내게 있어 잔고장보다는 내구성이 우선이거늘...Orz
게다가 각각의 기능들이 서로 조화되지 않는지 기본기능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경우도 종종 발견해서 디지털 컨버젼스 제품은 썩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있으면 엄청나게 편하지만.

결국 이런 이유때문이었는지 MP3재생과 카메라기능을 갖고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음에도 MP3P를 사고, 디지털 카메라도 구입하여 현재 가방 안은 저 세 기기가 굴러다니고 있는 상태인데 아마도 디지털 컨버젼스 제품보다 각각의 기기를 따로 구입하는 식으로 고정될 것 같다. 가방 안이나 들어가는 돈의 부담은 커지지만 그만큼 나름대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잔고장이 적으므로 신경을 덜 쓰게 된다는 점에서 점수를 더 얻는 셈이니 말이다.

뭐어, 컨버젼스 제품이라도 내구가 좀 튼튼하고 잔고장이 줄어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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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2 16:59 2007/02/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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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해럴드의 왕국 살리기 프로젝트

테스트하는 곳
내 결과표

요즘 이렇게 책을 홍보하는 걸 보면 마케팅의 다양화에 대해 새삼 감탄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사람을 모아 책이나 매체에 흥미를 갖게 만든 다음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은 만들어서 파는 사람에게 이런 아이디어가 도출될 때까지는 상당한 스트레스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입소문을 잘 타거나 인터넷을 잘 타면 은연중에 유저에게 각인되어 한 번 더 제품을 돌아보게 만드는 역할도 한다

사실 저 왕국이 어떻게 해서 사람이 하나도 없는(?) 형태가 되어 갖가지 직업들을 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에 대해서는 논외로 치더라도 테스트를 해 보니 현재의 내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는 듯 하여 좀 씁쓸한 기분이 든다.  한 자리에 머물러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만 지키고 앉아있으면 장땡인 낙천적인 양치기.  가끔은 "양이 도망갔다~!"라며 뻥도 쳐 보는 스릴 따윈 저멀리 날려버린 평범한 양치기가 어울린다는 말이다.  타이틀만 보면 그다지 와닿지 않는데 설명을 보니 많이 찔리는 부분도 있다, 크흠.
덤으로 저렇게 성격이 형성된 데에 2년간 지속해 온 마비노기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한다.  저 게임 하면서 꽤나 느긋해진 면이 많이 늘어서 데이안과 동급으로 취급받는데에 있어 좀 생각해 봐야 할 지도.  차라리 전투를 주업으로 삼았다면 이런 결과가 아닌 다른 결과를 맞이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느긋한 라이프를 즐기다보니 인생까지 느긋한 라이프가 된 걸지도 모르겠다, 음하하하

자, 이런 부분을 또 갈고 닦아야 사회구성원으로서 무리없이 살아갈 수 있을테니 좀 덮어두기로 할까(슥삭슥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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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3 23:45 2007/01/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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