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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14 砂沙美 핸드폰 구입 시, 가장 고려하는 점 (2)
- 2007/03/14 砂沙美 간만에 쳐 본 타롯카드
핸드폰을 잘 바꾸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3~4년 정도 사용하다보면 겉은 멀쩡해도 속이 변질(?)되는 일이 생겨 이 때를 주기로 바꾸곤 한다. 요즘 번호이동이니 재가입이니 뭐니 하는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내 경우는 좀 별난 경우라 죽어도 "기기변경"으로만으로 하다보니 저런 것도 핸드폰 구입에 망설임을 끼치는 주요 영향이 되기도 하는데 뭐니뭐니해도 물건을 고를 땐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더라
1,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 어이없을 정도로 잘 넘어지고 고꾸라진다. 시력이 나쁘다보니 필수적으로 물건을 살 때 내구성을 따지게 되더라. 가방 속에 폰을 넣어다니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다니기 때문에 구르고 넘어지면 기계도 같이 손상을 입게 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오래된" 기종을 찾는다. 요즘 기종들은 다양한 기능들이 많아 좋을 지 몰라도 내구성에 있어서는 거의 쥐약에 가깝기 때문에 꺼리는 편이다.
2, 액정이 크고 활자가 시원시원해야 한다
: 딱 효도폰 같은 스타일이 내게 맞는 스타일이기는 한데 그걸 쓰려니 좀 뭐하다. 그렇기 때문에 효도폰을 제외하고 액정이 크면서 활자가 시원시원하면서 굵은 폰트를 가진 폰을 선호한다. 그래야 문자를 보내든 폰북을 편집하든 번호를 입력하든 시간단축을 할 수 있다
3, 가급적이면 LG폰으로...But
: 삼성폰을 약 3년동안 써 봤는데 그넘의 천지인 입력방식은 나와는 너무나 맞지 않았었다. 삼성폰으로 문자를 입력하려면 3분이 넘는 문장도 LG폰의 입력방식덕으로 가면 2분이 채 넘지 않는다. 덕분에 LG로 또다시 갈아탄 이후 줄곧 LG폰만 써 오고 있는데 이게 참 편하더라. 남들은 천지인 방식의 입력이 좋다고들 하지만 나와는 영 맞지 않는데 핸드폰 내구성은 또 삼성이 좋아서 입력방식을 포기하느냐 내구를 포기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많다. 현재 어머니 폰이 삼성폰이라 골탕을 좀 많이 먹고 있는데 내구성 하나는 괜찮은 편이더라, 진짜
4, 슬림폰, 슬라이드폰은 지양할 것
: 내구와 밀접한 관련이 좀 있는 편인데 액정이 두 개가 아닌 하나만 있는 슬림폰이나 슬라이드폰은 넘어지거나 삐끗했을 경우 액정이 고장나면 꽤 난감해진다. 게다가 내구성도 별로 안 좋더라(힘 조절을 잘못 하여 여닫다 어머니의 슬라이드폰 고장낼 뻔 했음)
5, 기타
: 손에 쥐는 묵직한 감이 있어야 안정감도 있고 들고 있을 때 잘 떨어뜨리지 않는다. 주머니에 넣기는 좀 난감하지만 패션이 문제냐, 사용상의 편의성이 중요하지. 또한 핸드폰 본연의 기능인 전화 거는 방식이나 문자보내는 기능만 내게 맞으면 OK. 다른 부가적인 기능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알람/모닝콜 기능인데 내게 있어 핸드폰은 전화기가 아닌 시계이기 때문이다. 알람과 모닝콜 기능이 다양하게 존재하면 그걸로도 만족하는 스타일
현재 가지고 있는 폰이 LG-KP3400인데 두께가 좀 두꺼워 주머니에 넣어두고 다니기엔 좀 부적절한 넘일지 몰라도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이다. 동생이 골라준 넘답게 이런저런 다양한 기능이 존재하긴 해도 별 쓸모가 없어서 현재는 시계기능으로만 유용하게 사용하는 중이다. 어차피 전화기이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건 인정하는 거고
디자인이고 뭐고 따질 거 없이 핸드폰은 전화 잘 되고 문자 잘 날아가고/오며 내구 튼튼하고 알람기능만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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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학적인 시대에 점이나 운명같은 걸 믿는다는 것 자체가 자신이 나약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내게도 타롯 카드 한 세트가 머리맡에 자리잡고 있는 게 현실이다.
2002~2004년동안 부산직업개발능력센터에서 있으면서 지나치가 감정적인 판단이나 행동을 저질러버리는 탓에 한 때 잊고 있었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를 그 즈음에 다시 보고 타롯카드에 흥미를 갖게 되었더랬다. 물론 이전 겨울연가의 영향이 있었는지 여느 타롯카드샵에 들러봐도 기본 카드라 할 수 있는 라이더웨이트는 필수항목인 양 올라와 있었지만 색다른 걸 찾고 싶었고 정/역방향의 해석이 있는 라이더웨이트는 내게 너무나 어렵게 보였었다. 그래서 고른 것이 캘틱 드래곤 카드 세트. 책자와 카드가 한글화가 되어있었고 오직 정방향밖에 없기 때문에 해석이 단순하거나 두리뭉실한 면이 많지만 적어도 마음을 다스리며 조언을 얻는데 있어 도움이 될 거라 믿으며 구입, 현재까지 틈틈이 조언을 구하며 자신을 다스리는데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학교에 있던 시절만큼은 이니지만.
내 단점인 "질문하면서 딴 생각하기" 스킬이 높은 탓에 집중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답을 주지 않기도 하고, 답을 준다 하더라도 명확하게 무 자르듯 딱딱 정해진 것도 아니지만 나이 많은 어르신이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직까지 완전히 봉인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나 보다. 하긴 무언가의 선택치가 있고 그것을 결정해야 할 때 남이 딱딱 결정해버린다거나 대답을 해 줘 버리면 인생을 사는데 있어 '고민'이라는 게 필요하지 않겠지. 그렇게 보기엔 이런 방식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올해 들어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상자를 열어 카드를 꺼내 셔플을 하고 질문을 하며 카드의 의미에 대해 책을 들여다보며 다시 한 번 느낀 거지만 '점'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자신이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좀 더 구체적인 해답을 얻기 위해 하는 자신 수양의 일종이지 그것이 인생의 해답이 딜 수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이 카드의 대답은 "니 감정이 행하는대로 행동하다간 쫄딱 망할 거니까, 사실과 주위의 조언을 신중히 받아들이면 자신의 재능과 계획한 일들이 잘 풀릴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려버린다. 해답을 보면서도 어찌나 찔리는지....
역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가장 중요한 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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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폰 바꿀때는 진짜 무리해서 최신기종으로 바꿨었는데, 두 달 지나니 덧 없네요 하아~~
(번호이동으로 1000원폰으로 나오는 경우도 수두룩하니... 모토로라 크레이저)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의 영향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주위 사람들이 유행에 민감하면 저도 덩달아 가는 듯한 것도 있어서요. (주위에서 레이저로 두 명이 바꾸자 덩달아 바꿨었죠) 뭐, 주위에서 부추기는 사람만 없다면 좀 더 실용적으로 갈 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일단 제겐 핸디캡이 있다보니 주위의 폰 구매력이나 소지력에 대해서 영향은 잘 받지 않는 편입니다. 암만 이뻐보여도 제가 사용하는데 상당히 불편하다면 그건 있으나마나한 것이거든요. 요즘 폰들의 대다수가 그런 편에 속하는 것도 한 몫을 합니다만 해당 기계를 영구히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좀 씁쓸하더군요. 싫어도 a/s비용이 폰 교체비용보다 더 나오면 차라리 사는 게 낫다고 여겨질 때가 오고, 그걸 기점으로 기계는 바뀌면서 새로운 기능이나 부가기능이 늘어도 사용하는 기능들은 상당히 제한적이고.... 차라리 효도폰같은 게 딱 저와 맞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쿠럭